韓 여자 쇼트트랙 초비상! '여제' 최민정 없으면 결승 진출도 어려워...3일차 여자팀 노메달 수모 작성일 11-23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3/0002237277_001_2025112302001207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민정 없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더 이상 강국이 아니다.<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3,000m 계주 경기에서 실격 처리되며 결승 진출조차 실패했다.<br><br>한국은 최민정이 앞서 열린 1,000m 결선 경기를 치름에 따라 체력 안배를 위해 심석희-김길리-이소연-노도희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민정은 휴식을 취한 뒤 결승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br><br>이탈리아, 일본, 프랑스와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 한국은 경기 초반 이탈리아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일본과 프랑스는 교대 과정에서 터치가 꼬이며 약간 뒤처진 상황. <br><br>이후 한국은 이탈리아와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5바퀴가 남은 시점, 이소연과 노도희가 터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터치를 받은 노도희가 안쪽 코스로 들어오는 이탈리아 선수에게 자리를 주지 않기 위해 과도한 몸싸움을 벌인 것. 이로 인해 이탈리아가 밀려 3위로 떨어졌으며 일본이 틈을 놓치지 않고 2위로 올랐다.<br><br>한국은 심석희에 이어 마지막 주자인 김길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이탈리아가 역전에 성공하며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br><br>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명암이 엇갈렸다. 한국은 파울로 인해 실격 처리됐고, 이탈리아와 일본이 나란히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br><br>한국 여자 대표팀은 앞서 열린 1,000m 경기에서도 최민정만 결승에 올랐을 뿐 김길리는 준준결승에서 코트니 스토다드, 플로리안 브뤼넬에 밀려 3위에 그쳤다. 노도희 역시 준준결승에서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즈월드, 엘리사 콘포톨라는 물론 일본의 히라이 아미보다도 뒤져 가장 늦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br><br>심지어 최민정도 결승에서 최악의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경기 초반 5위 자리에서 탐색전을 벌인 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스퍼트를 올렸으나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와 이탈리아 시아라 베티 사이에 끼면서 인과 아웃 어느 한 코스도 공략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밀렸다.<br><br>사진=뉴스1<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픽하이 투컷, ‘인사모’ 인기투표 꼴찌→1위 쾌거 “사필귀정” (놀면 뭐하니?) 11-23 다음 이훈 요즘 근황 포착! 우간다 산사태 이후의 아이들 만난다(바다 건너 사랑5)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