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O.T. '완전체' 무대… "30년 전의 우리가 보였어요" 작성일 11-2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년 만의 완전체 무대 가진 그룹 H.O.T.<br>한음페 첫 공연, 밴드 사운드로 완성도 높였다<br>이재원 "30년 전의 우리가 보여서 뭉클"<br>30주년 기념 월드투어도 논의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xgcwPKi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ec5e4073592c525173dc4326b2dfac765d509ceb6e29f7b5ee57c6ab9d4138" dmcf-pid="pHMakrQ9i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수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063116721affy.jpg" data-org-width="640" dmcf-mid="59Y0zKyO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063116721af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수경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2a9a674b65a101aadd5aa4a64b81c7682ec8b404c363abc00436fab23c5340" dmcf-pid="UXRNEmx2eZ" dmcf-ptype="general">데뷔 30주년을 앞둔 그룹 H.O.T.가 지난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한터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6년 만에 한 무대에 올랐다. 헤드라이너답게 무대는 완성도가 높았고, 여전히 넘치는 팀 에너지를 과시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에 멤버들은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p> <p contents-hash="99b0914c6754b91ffb0997067847ae74dc0df83dcf971ef517b9469666bbf804" dmcf-pid="uZejDsMVMX" dmcf-ptype="general">이번 무대는 단순히 추억 환기형 컴백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함께 꾸민 무대였지만, 퍼포먼스의 정확도와 동작의 합이 놀라울 만큼 견고했다. 매 무대마다 멤버들의 열정과 노력이 물씬 느껴져 팬들 역시 큰 감동을 받았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2b70149d71924a8558263556001eef5fb82f790e5ab4785d55be4db4dfe03701" dmcf-pid="75dAwORfMH"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4a860adbb44db8db5b906d9c54921ce9999f3196911fe90c2ecd85bbc70e7e6a" dmcf-pid="z1JcrIe4LG" dmcf-ptype="h3">레전드의 귀환… “팬들과 약속 지켰다”</h3> <p contents-hash="b6f6366c2e5556f78464e5ae0605a8e118afcbf0589d31463c7e4e5d6ab8f3a7" dmcf-pid="qtikmCd8eY" dmcf-ptype="general">이날 H.O.T.는 ‘전사의 후예’, ‘캔디’, ‘위 아 더 퓨처’, ‘열맞춰!’, ‘행복’, ‘빛’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세트리스트를 구성했고, 밴드 사운드까지 곁들이며 오랜 시간 준비한 팀의 공력을 과시했다. </p> <p contents-hash="66e863ecbae8dbefd3d27688f419940db803e1d8366f0abe48308d8e5fef3267" dmcf-pid="BFnEshJ6LW" dmcf-ptype="general">현장 분위기는 폭발적이었다. 흰색 응원봉과 풍선이 공연장을 물들였고, 크나큰 함성과 떼창은 이들을 그리워한 팬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했다.</p> <p contents-hash="7bd281f0994c4d74104ce53a1997cec589460be8d7c2c912878c8c4293c76ceb" dmcf-pid="b3LDOliPny" dmcf-ptype="general">H.O.T.의 무대 전에는 틴탑, 프로미스나인, 트리플에스가 각각 30분씩 공연을 펼쳤다. 특히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친 뒤에도 떠나지 않고 객석에서 H.O.T. 무대를 직관하며 선배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3579c093e54d3f27faa8d09c14709918f6059aea5e866a616e3af507c99ee2" dmcf-pid="K0owISnQ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수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063118398eqws.png" data-org-width="640" dmcf-mid="tr74xdUZ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063118398eqw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수경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392029e79db986ee1851b03ecca5340f262dcd9db114a2236ff1385216d3c2" dmcf-pid="9pgrCvLxJv" dmcf-ptype="general">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H.O.T. 멤버 이재원은 준비 과정과 소회를 솔직하게 밝혔다. “몇달간 연습을 열심히 했어요. 곡소리 날 만큼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H.O.T.의 DNA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공연 앞두고 기대감이 무척 컸죠. 단체로 리허설을 하는데 설레고 좋더라고요.”</p> <p contents-hash="ceea5a88a56c0cf676dfa33e429c3c6d4ea1f8e009dcce62f88651b456cbe467" dmcf-pid="2YQoAD6bMS" dmcf-ptype="general">이번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이재원의 신곡 ‘콜 미 라잇 나우’(Call Me Right Now)와 장우혁 신곡 ‘낫씽 투 루즈’(Nothing ★ To Lose) 등도 공개됐다. “우혁이 형과 저는 신곡 무대도 준비했는데 오늘이 첫 무대거든요. 다 같이 부르는 곡은 히트곡 위주로 10곡 남짓 했는데, 밴드와 함께 연습하며 동작도 맞추다 보니 시간이 더 필요했어요.”</p> <p contents-hash="4017019447f1913c1127d8ef7803dd9650eb320d7d9ef3d418cb391071ff1049" dmcf-pid="VGxgcwPKnl" dmcf-ptype="general">그는 특히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연습이 힘들었다며 웃었다. “그 곡은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이 많거든요. 예전 영상을 다시 찾아보는데 ‘이렇게 날아다니는 분들은 누구지?’ 싶은 거예요. 그런데 멤버들과 같이 서 있으니까 3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더라고요. 맨 오른쪽에서 춤추다 보면 왼쪽의 멤버들이 다 보이잖아요. 나만 볼 수 있는 미세한 동작들… 그런 것들이 되게 뭉클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e44ef4b1a58957c436583e8d493f406e7c01d52a30c41b24a1f45956b23cf3" dmcf-pid="fHMakrQ9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수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063120089ebci.png" data-org-width="640" dmcf-mid="3VW37bTs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063120089ebc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유수경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dfccf9999130c54fdbfacb4c13d080f0d27953c9b232dc073e3e378a5be42e" dmcf-pid="4XRNEmx2nC" dmcf-ptype="general">이재원은 빠르게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면서도, 여전히 팀의 감각이 살아있음을 강조했다. “조금씩 변하긴 했어도 우리만의 느낌이 여전해요. 그래도 이번에 해보니 다들 크게 문제없는 것 같아요. 하하.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bc628bd818772c96797811865537d67ee0758b1c15a5055df3007a6c0d9eb927" dmcf-pid="8ZejDsMViI"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옛날엔 비디오테이프로 돌려가며 연습했다. 지금처럼 유튜브로 바로 (영상을)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살았더라면, 우리가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내년에 30주년인데, 준비를 많이 해서 후회 없이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p> <p contents-hash="6ccfb54436b74b0d2d3720cfc139d8a22626e2d83c482cceafd90c8d18916004" dmcf-pid="65dAwORfMO" dmcf-ptype="general">6년 만에 H.O.T.가 완전체로 서기까지는 길고도 조심스러운 시간이 필요했다. 이재원은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팀의 결심은 명확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뻐요. 30주년에는 가능하면 월드투어도 하고 싶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중화권이나 북미 같은 곳들도 가서 공연을 하면 좋을 것 같거든요.”</p> <p contents-hash="aa18b7b453f7f282556daec3b1ec8f49288ddeb7ecb564546712f75b5a0f8d7b" dmcf-pid="P1JcrIe4ds"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오랜만에 만난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설렜다.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팬들에게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드리고 싶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899bf5192bbc797bb4ffa1c4e4db102c125ed207bfb9ba2ce8bbb64898f70230" dmcf-pid="QtikmCd8nm" dmcf-ptype="general">H.O.T.의 공연은 23일에도 이어진다. 이날은 2AM, 오마이걸, 마마무 솔라가 무대를 꾸민다.</p> <p contents-hash="622664ea52a67cd279a476e448fd264d2630e1caae3c563eeb9f7f1ba9078640" dmcf-pid="xFnEshJ6Lr"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탁구 주천희, WTT 무스카트서 한일전 패배로 아쉬운 준우승 11-23 다음 '백발백중 명사수' 3연승 도전…정승환-엄정화 소환한 역대급 도전자들의 정체는?(복면가왕)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