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전력'에 진심이 퀄컴, 스냅드래곤 테스트랩을 가다 작성일 11-23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a8kJfHlD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2d4c9209a3493df007243adc7362e77fa63ebbbe5c5b7b55d8f40be5bf07a2" dmcf-pid="0N6Ei4XS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에 위치한 테스트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257799dmpc.jpg" data-org-width="700" dmcf-mid="ZI5R93mj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257799dm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에 위치한 테스트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3f250cd95f5e91c35eebed6ba669041a10c5fc8ec9473fca466c89197fa8a0" dmcf-pid="pjPDn8ZvmD" dmcf-ptype="general">“세계 2000명 이상 엔지니어가 퀄컴 스냅드래곤 신뢰성 확보를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본사에서는 각 국가 별 테스트 데이터를 취합, 통합 관리합니다.”</p> <p contents-hash="3f79548f2b71796131a59873ae261bc8fe7e18a571f31462c504566730364616" dmcf-pid="UAQwL65TrE"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찾았다. 인공지능(AI) PC 프로세서를 소개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시리즈 아키텍처 딥다이브' 행사에 참석했다.</p> <p contents-hash="42b4e406e305abcf82603d8d8aba3955c1cb50ab4508c3629ecf90004b8140d0" dmcf-pid="ucxroP1yrk" dmcf-ptype="general">퀄컴은 이날 스냅드래곤 테스트 랩 현장을 소개했다. 모바일부터 PC용까지 스냅드래곤 반도체 칩이 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검사가 이뤄지는 곳이다.</p> <p contents-hash="2a04e56d3e84c40bc95d290e32755ff89cab2ab6c9044f4690d04f39217236fa" dmcf-pid="7rJCAepXsc" dmcf-ptype="general">연구실에 들어서자 처음 눈에 들어온 건 2세대(2G)부터 5세대(5G) 이동통신용 네트워크 장비다. 스냅드래곤의 통신 성능 파악하기 위한 설비다. 국가마다 사용하는 통신망이 천차만별이라 모든 통신 환경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퀄컴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fbf3580dccbb4347cf9d5a84a28e3f38bbe4716182e68557e204ab970f313d2" dmcf-pid="zmihcdUZsA" dmcf-ptype="general">테스트 랩 한쪽에서는 로봇팔이 노트북 전원을 반복해서 끄고 켜고 있었다. 내년 출시될 퀄컴의 차세대 AI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2'가 탑재된 노트북 시제품이다. 노트북 내구성을 확인하는가 싶었지만, 실제는 달랐다.</p> <p contents-hash="79910ebb6617fd90ff68ea370f4d4500dd09667dfbb40dc690727346cece9d2a" dmcf-pid="qsnlkJu5wj" dmcf-ptype="general">밀란 플라브시치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로봇이 노트북 화면을 열거나 닫고 물리 키버튼을 계속 누르는 등 제품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그 과정에서의 스냅드래곤 전력 효율성을 측정하는 작업”이라며 “모든 것이 자동화돼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자동으로 담당 팀에 알림이 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c96ebe0389990dbe9a2c457a35d7701d6bc6de6074618abb0b2c0411307065" dmcf-pid="BOLSEi71m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밀란 플라브시치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퀄컴 테스트랩을 안내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259109wzkz.jpg" data-org-width="700" dmcf-mid="5QPIjR0H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259109wz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밀란 플라브시치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퀄컴 테스트랩을 안내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321e3e810ba2a7575ac962c9e0765f0bbb9d5a6ecb9d048047f81565ea1514" dmcf-pid="bIovDnztIa" dmcf-ptype="general">테스트랩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노트북에 전원 케이블을 탈착하는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를 확보, 스냅드래곤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었다. 전 과정이 로봇에 의해 움직여 24시간 가동되고 있다고 퀄컴은 부연했다.</p> <p contents-hash="28936792e338095640516932ad633de7ad3ad66f5246afb47e120b47aed8f95d" dmcf-pid="KCgTwLqFOg" dmcf-ptype="general">스냅드래곤이 탑재된 각종 기기의 배터리를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보통 완제품은 배터리를 100% 충전한 후 동영상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완전히 꺼질 때까지의 시간을 확인해 배터리 수명을 정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cf07d67e8ac873319d3d0da0c6fae7a228501b906f1c97346c7d5382f0e7a1" dmcf-pid="9hayroB3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퀄컴 엔지니어가 스냅드래곤 성능 측정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300409uxak.jpg" data-org-width="700" dmcf-mid="1jXfUGjJ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300409ux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퀄컴 엔지니어가 스냅드래곤 성능 측정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17a8fbf843a1aa3ed7111b6546aec1b7092214d47e457d50df5bfa89e77d4c" dmcf-pid="2lNWmgb0DL" dmcf-ptype="general">그러나 스냅드래곤 X2처럼 아직 출시 전 프로세서는 개발 단계의 시제품 기기에 탑재되는 만큼 보다 정확한 전력 효율성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퀄컴이 독자적인 전력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다.</p> <p contents-hash="812fe700f09aa3152b51adef8361dae35ca94b0f17436097e844c1be8124c2a1" dmcf-pid="VSjYsaKpDn" dmcf-ptype="general">카우시크 칼리타 퀄컴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고급 계측 장비를 활용해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모든 영역 혹은 개별 영역에서 100개 이상 전력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며 “특정 동작이나 시나리오 별로 어느정도의 전력이 적정치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c2942b8dc2c940e524e382059b378629fdd1b0201cbb710cf5f54940db951c" dmcf-pid="fvAGON9Uwi" dmcf-ptype="general">칼리타 수석 디렉터의 팀에서는 전력 효율을 스냅드래곤 설계부터 고려, 장시간 배터리·저전력·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폰부터 시작된 퀄컴의 '전력 DNA'를 AI PC까지 심으려는 노력이 엿보였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133fd37cd28dfe364a0b831226bccffbea1ff76b47de98c5e1694ddabd5a36" dmcf-pid="4TcHIj2u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퀄컴 엔지니어가 스냅드래곤 X2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301709lsiy.jpg" data-org-width="700" dmcf-mid="tDmFTwPK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301709ls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퀄컴 엔지니어가 스냅드래곤 X2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9d5e536924231f375d2036b25e047f54e3015ba5dd711bd08672357ff6ae91" dmcf-pid="8ykXCAV7Ed" dmcf-ptype="general">퀄컴 테스트랩은 전력에 그치지 않고 스냅드래곤 성능의 전 영역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곳이다. 스냅드래곤으로 구현된 디스플레이·카메라·사운드 등 모든 요소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도 모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a7efff5641dab9c36f61f1a385e0485fea464ccfe6a4751364e1c566bd639c3" dmcf-pid="6WEZhcfzOe" dmcf-ptype="general">플라브시치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본사 테스트 랩 뿐 아니라 종합적인 테스팅을 거치는 글로벌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제품(스냅드래곤)의 최종 단계 테스팅으로 다양한 실제 상황을 구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965fb0811e706d9a114af8391e24b343b597886120d1072f4a001602d954ee" dmcf-pid="PYD5lk4q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냅드래곤 이미지 인식 기술을 소개하는 퀄컴 엔지니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302993huds.jpg" data-org-width="700" dmcf-mid="Ft16zZkL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etimesi/20251123090302993hud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냅드래곤 이미지 인식 기술을 소개하는 퀄컴 엔지니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fe73f901583262775ed42ae4085723847e3f15d2e5cdfd59c91c6370ff5d24" dmcf-pid="QykXCAV7wM"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CEO, “한국이 영국보다 AI 도입 빨라…시장도 지속 성장” 11-23 다음 최민정도, 임종언도 눈물…韓 쇼트트랙 '노메달' 악몽의 하루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