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세계 최초 기록 세울까...10관왕 도전→결승서 인도네시아 와르다니와 격전 작성일 11-23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3/0000580770_001_2025112309461476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 세트에서 10점 이하의 실점만 내주며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br><br>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오후 2시 20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500 호주오픈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강호 쿠사마 와르다니(7위)와 격전을 벌인다. <br><br>안세영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 시즌에만 9개의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녀는 호주 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시즌 10승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br><br>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최상위급 대회부터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이미 정복한 대회만 나열해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단식 종목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우승은 세계 배드민턴 역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성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3/0000580770_002_20251123094614806.jpg" alt="" /></span></div><br><br>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외적 요인도 있다. 세계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이번 호주오픈을 건너뛰며 경쟁 구도가 느슨해졌다. 중국의 왕즈이(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는 자국 내 전국체전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했고,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 역시 구마모토 마스터스 일정으로 호주행을 택하지 않았다. 결국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 중 유일하게 코트에 서는 선수는 안세영뿐이다.<br><br>이로 인해 이번 대회는 사실상 안세영 독주 체제로 흐르고 있다. 안세영 역시 '톱 커미티드 선수' 규정에 따라 슈퍼 500급 대회 최소 2회 출전이 의무여서, 지난주 구마모토 마스터스를 건너뛴 뒤 호주오픈에 나서게 됐다.<br><br>가장 위협적인 상대라고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사마 와르다니만 넘어 선다면 10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우위다. 지금까지 세 차례 마주해 세 번 모두 안세영이 웃었다. 이번에도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3/0000580770_003_2025112309461484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FP</em></span></div><br><br>안세영의 몸은 가벼운 편이다. 안세영은 32강 32강에서는 셔나 리(뉴질랜드·145위)를 21-6, 21-6으로 완파했고, 16강에서도 둥추통(대만·59위)을 21-7, 21-5로 눌렀다. 8강전에서 일본의 마나미 스이즈(38위)를 21-10, 21-8로 손쉽게 제압했고, 4강에서는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8위)을 상대로 21-8, 21-6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br><br>10점 이상 실점을 내준 게 단 한 번뿐이다. 또, 3판 2선승제에서 2경기 만에 모두 승리를 따내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에서도 이러한 폼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3/0000580770_004_20251123094614886.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 </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콘서트…요새 누가 제 돈 주고 보나요? 11-23 다음 [SC리뷰]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12.2% 전국 1위…시동 제대로 걸었다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