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배우가 이렇게까지?…손예진이 아역 다시 껴안은 이유, 모두 울린 청룡[SC이슈] 작성일 11-2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egmdVGhp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fcc4c9d60a53fe6a1e0ca83ddc0571bbb8e27a34038d2ceb56167db75d9b78" dmcf-pid="XoklgQtW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최소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11.19/"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2637teyp.jpg" data-org-width="1200" dmcf-mid="8L99XCd8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2637tey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최소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11.19/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4d566cd368f1fa68529fa8553508372ea3892459054834a4f302be779b7d06" dmcf-pid="ZgESaxFYuC"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어린 배우의 손끝에서 영화 속 엔딩이 다시 살아났다</p> <p contents-hash="40d084c72aea3d571c5bfc731de19b9d6ef9714ce2fa097fbe4922ce23433dbd" dmcf-pid="5aDvNM3GUI"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을 수놓은 축하공연 무대들이 연일 화제다. 특히 6관왕에 빛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간 무대가 큰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p> <p contents-hash="6dd0a1563ee5c3a7a8508b3a83a18303654401bba43f277dedd45b15da029efe" dmcf-pid="1NwTjR0H0O" dmcf-ptype="general">이 무대는 '어쩔수가없다' 음악을 만든 조영욱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수상한 직후, 흐름이 끊기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영화의 서사가 무대로 이어지며, 청룡영화상만의 연출로 더 깊어진 것이다. </p> <p contents-hash="b0b4ebf01cbd2dbedfeff7187c165d335218fc62725bbe21837ee42798ffa5c9" dmcf-pid="tjryAepXzs" dmcf-ptype="general">특히 아역 배우 최소율 양이 극 중 리원처럼 첼로를 들고 무대 중심에 서면서, 영화의 감동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영화에서 리원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로, 가족에게조차 들려주지 않던 첼로 연주를 영화 말미에 처음으로 들려주며 깊은 감동을 남긴 캐릭터다. 이 온전히 들려주지 못 했던 리원의 첼로가 시상식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구현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5d6f6a5a54f126c20e0e8f6e85254ad253d6969c080bbe7b2a13edc019bf10" dmcf-pid="FaDvNM3G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소율 양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첼로 무대로 '제46회 청룡영화상'에 감동을 가득 채웠다.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2851tdoy.jpg" data-org-width="761" dmcf-mid="6TPP0Wae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2851td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소율 양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첼로 무대로 '제46회 청룡영화상'에 감동을 가득 채웠다.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054745c41b3eac03d04474e024f2af7304a4a4fc8a09e42ae0a4848dbdd243" dmcf-pid="3NwTjR0HUr" dmcf-ptype="general"> 제작진은 "영화에서는 들려줄 수 없었던 리원의 첼로 연주를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구현해보자는 데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e084578e8b8c423bf19dac53fbf5d6260e57f86adf1bc0426a8dcfe251c8288" dmcf-pid="0jryAepX7w"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무대가 '기교'보다 '감정'에 방점을 둔 만큼, 실제 첼로 연주자를 섭외하는 대신 영화 속 리원을 연기한 최소율 양을 그대로 무대에 올리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생방송 무대의 구조상 음악, 영상, 연기가 정확히 맞물려야 했기 때문에, 연주 장면은 영화의 연장선처럼 핸드싱크 방식으로 표현됐다. </p> <p contents-hash="98856dc6ae681b5a43006814592b37653b3fd5d1efa3b21332d8eff953efeb02" dmcf-pid="pAmWcdUZFD"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중요한 건 연주의 기술이 아니라 리원이 느꼈던 감정과 순간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fe5f9934534b9e934755e3cf4eae190e2136f36925626b6bf9c659c12176616" dmcf-pid="UcsYkJu5FE"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제작진이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던 건 최소율 양의 태도였다. 2016년생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인 어린 나이임에도 최소율 양은 취지를 듣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공감하고 노력했다는 것.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4901b19694e47715554aa77e2abb36dd424291fa62631674a5ca5e194422b3" dmcf-pid="ukOGEi71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6회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을 위해 매일 매일 첼로를 연습한 최소율 양. 사진 제공=청룡영화상 제작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078sopl.jpg" data-org-width="1200" dmcf-mid="PHhZroB3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078so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6회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을 위해 매일 매일 첼로를 연습한 최소율 양. 사진 제공=청룡영화상 제작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edf19a40543bf8aaa29a50747d21652df8aafe1570323ca7690cfa7c574eee" dmcf-pid="7EIHDnztFc" dmcf-ptype="general"> 제작진은 "스케줄과 학교 수업 사이에도 매일매일 첼로 자세와 동작, 감정선을 연습해 직접 영상으로 보내왔다. 나중에는 '이 정도면 실제 연주로 올려도 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eff651a6b36061351d73985342bedbb015f5128f05c5be0b759f17f7ed07cd" dmcf-pid="zDCXwLqF3A" dmcf-ptype="general">본래 첼로가 전공이 아닌 2016년생 어린 배우가 이 정도의 디테일을 구현해낸 것 자체가 제작진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놀라움이었다. 영화 제목처럼, 최소율 양이 쌓아올린 이 무대의 빛남은 '어쩔수가없다'고 할 만큼 당연한 결과던 셈. </p> <p contents-hash="4fd50ea0903944c0cd539294272297aff08f1f5f91a2c2a228e669170ccb47d5" dmcf-pid="qOTFIj2uuj" dmcf-ptype="general">최소율 양의 섬세한 연기로 열고, 라포엠의 '고추잠자리' 무대가 이어졌다. 이 선택 역시 영화의 흐름을 고려한 연출이었다. 영화 속, 숨 막히는 음악감상실 대치 장면에 아이러니한 긴장감을 얹었던 노래가 크로스오버 특유의 탄력적인 보컬과 선형적 하모니로 재구성, 공연이 더 아름답게 확장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f9a836e512dae00c1506c72e066ff68a4e01156a501fff93b6dda390dfc3e4" dmcf-pid="BIy3CAV7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 스틸컷. 모녀 역할을 맡은 최소율 양(왼쪽), 손예진. 사진 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290uhfg.jpg" data-org-width="1200" dmcf-mid="QVTFIj2u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290uh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 스틸컷. 모녀 역할을 맡은 최소율 양(왼쪽), 손예진. 사진 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8cd1a7e0fc0c10e98fc6871ef622734dd28e583b7359ed6df2024f916e1799" dmcf-pid="bCW0hcfz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6회 청룡영화상 중 최소율 양의 첼로 무대를 흐뭇하게 보고 있는 배우들. 특히 '어쩔수가없다' 함께 출연한 손예진(위), 염혜란(아래 왼쪽), 이성민(아래 오른쪽)이 미소를 지으며 함께 뿌듯해 했다.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482elsi.jpg" data-org-width="700" dmcf-mid="x62ezZkL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482el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6회 청룡영화상 중 최소율 양의 첼로 무대를 흐뭇하게 보고 있는 배우들. 특히 '어쩔수가없다' 함께 출연한 손예진(위), 염혜란(아래 왼쪽), 이성민(아래 오른쪽)이 미소를 지으며 함께 뿌듯해 했다.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8f915e314688fdfe5c4e020224e5042e54d3d16f1679f00d65a43c0a9f66a6" dmcf-pid="KhYplk4qpg" dmcf-ptype="general"> 이 공연은 관객은 물론 배우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함께 출연했던 염혜란과 이성민 역시 자리에서 박수를 치며 흐뭇하게 무대를 바라봤고, 특히 영화에서 리원의 엄마를 연기했던 손예진은 객석에서 딸 역의 최소율 양을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p> <p contents-hash="763ba23728cce4c533841ebff6698e75b17bcc8eab0875911b57e35d1c916f4c" dmcf-pid="9lGUSE8B3o"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무대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꺼내 직접 촬영하며 순간을 기록했고, 공연 후에는 최소율 양을 꼭 안아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최소율 양의 어머니는 SNS에 손예진과 최소율 양이 만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손예진 배우님을 청룡에서 다시 뵙게 돼 더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예진이 "소율이 너무 예뻤어요"라고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도 함께 공개, 이들의 따뜻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18c9bfd7428616fea66d515ec75239de4edd692d000b60423f35ceb3df055b" dmcf-pid="2SHuvD6b3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 모녀 역할이었던 최소율 양(왼쪽)과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다시 만났다. 사진 출처=어머니가 운영하는 최소율 양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695bzwq.jpg" data-org-width="700" dmcf-mid="y8Uf1SnQ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695bz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 모녀 역할이었던 최소율 양(왼쪽)과 손예진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다시 만났다. 사진 출처=어머니가 운영하는 최소율 양 계정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6c9aad28aa09f9b20a24d91aa2b7d96345e5ac172c5c9c5dcb1cf21699c124" dmcf-pid="VegmdVGh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예진이 최소율 양 어머니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 사진 출처=어머니가 운영하는 최소율 양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868kwwh.jpg" data-org-width="1200" dmcf-mid="Wcy3CAV7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3868kw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예진이 최소율 양 어머니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 사진 출처=어머니가 운영하는 최소율 양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aac56dfe2f46263e519f59577e4312c9e68a36f533be09cac5c20b2594cc7d" dmcf-pid="fdasJfHl7i" dmcf-ptype="general"> 조그만한 몸에서 나온 작은 동작들로 이뤄진 짧은 퍼포먼스. 하지만 최소율 양의 집중력과 성실함은 무대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데 충분했다. </p> <p contents-hash="107debeb7ac4b5c443aa0e5562135e92faa512a06fa1c2d3080b4facab6d5b02" dmcf-pid="4JNOi4XSpJ" dmcf-ptype="general">그래서였을까.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은 한참 동안 머물렀다. 마치 '어쩔수가없다' 마지막 장면에서 리원이 마침내 들려준 완전한 첼로 연주처럼. 어린 배우가 쏟아낸 진심과 노력은 결국 무대에서도 '어쩔수가없다'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04b35b8558a4604764355f246d79b0b16720fabca90d450bdd490776aaf4df" dmcf-pid="8ijIn8Zv3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최소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11.19/"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4094gpfq.jpg" data-org-width="1200" dmcf-mid="YaGUSE8B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SpoChosun/20251123112424094gp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최소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11.19/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8d2e26fe271d377d5d0c8c464a7ece5595a710a8bfc42e554b4c10980847674" dmcf-pid="6nACL65Tue" dmcf-ptype="general">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넌 안될 놈이야” 타블로 일침... ‘왜?’(‘에픽하이 연애상담’) 11-23 다음 독립영화 1위 ‘세계의 주인’…‘주인의 세계’ 포스터 공개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