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 이어 금메달까지’ 김준호 폭풍질주,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1차레이스 우승! 작성일 11-23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23/0001237549_001_20251123114912086.jpg" alt="" /><em class="img_desc">김준호가 23일(한국시간) 캘거리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3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캘거리(캐나다 앨버타주)ㅣAP뉴시스</em></span><br><br>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 김준호(30·강원도청)가 남자 500m 한국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br><br>김준호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3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17일 월드컵 1차 대회 이 종목 2차 레이스에서 한국 신기록(33초78)으로 동메달을 따냈던 김준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도 키웠다. 1차 대회 2차 레이스 금메달리스트였던 예닝 더 부(네덜란드·34초02)를 불과 0.03초차로 따돌렸다.<br><br>김준호는 비외른 마그누센(노르웨이)과 함께 7조에 속했고,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 기록은 9초39로 1차 대회 2차 레이스 은메달리스트였던 예브게니 코쉬킨(9초31)에 뒤진 2위였다. 그러나 400m를 24초60에 주파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마지막 곡선주로 주행에서도 흔들림 없이 스피드를 유지했다.<br><br>김준호는 이미 2차례 올림픽을 경험했다. 2018년 평창 대회 이 종목에서 에서 12위(35초01), 2022년 베이징 대회 이 종목에선 6위(34초54)에 올랐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첫 올림픽 메달을 기대케 하고 있다.<br><br>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던 이나현(20·한국체대)은 같은 날 열린 이 종목 1차 레이스에서 37초3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6위에 올랐다. 100m 기록은 10초47로 전체 12위였지만, 나머지 400m를 26초86에 통과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종목 금메달은 1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36초36)를 넘어 36초09의 세계 기록을 써냈던 펨커 콕(네덜란드)이 따냈다.<br><br>김민선(26·의정부시청)은 여자 500m 디비전B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나데즈다 모로조바(카자흐스탄·37초73)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서울대 '저스트 유즈 CRT' 팀 대통령상 11-23 다음 '3라운드 전패→4라운드 승승승승' 이런 반전이 있나! 파죽의 4연승 크라운해태, 팀리그 4R 우승 경쟁 불 지폈다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