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카페서도 내 목소리만 들려줄 수 없을까" 작성일 11-2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퀄컴, AI 기반 음향 기술 시연..."스냅드래곤 X2 저전력 기술로 구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HA5jrQ9aE"> <p contents-hash="b2d0c83aa664373db56572a6857ac1483ea9fc83a5a1adab4e514d0410510e58" dmcf-pid="9wPs6dUZgk"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노트북에 내장된 스피커는 크기가 매우 작고 지나치게 큰 음량으로 음성을 재생하면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소리를 낸다. 가장 성가신 것은 소리를 높일 때 스피커의 진동이 본체나 키보드 등으로 전해지며 내는 잡음이다.</p> <p contents-hash="abb91daca5d2796a4ea5d688dcff6943dcb9bd71b1509d3a60e17f52b7987865" dmcf-pid="2rQOPJu5jc"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소재 퀄컴 본사 캠퍼스에서 진행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시스템반도체(SoC) 음향 기술 시연에서 바스데브 노약 퀄컴 엔지니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퀄컴 어쿠스틱 스피커 맥스' 알고리듬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72732e16e8bb38fd3c329cc16aa9310b9bfdfbf53c8f91345cb00be6fa22dc" dmcf-pid="VmxIQi71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퀄컴 어쿠스틱 스피커 맥스 시연 중 일부.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3709zoxb.jpg" data-org-width="640" dmcf-mid="pTUHgE8B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3709zo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퀄컴 어쿠스틱 스피커 맥스 시연 중 일부.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859d4eb0e1be891694b236d41ca7f1e96d71f42ec7f09f4da2bd15d40be34cc" dmcf-pid="fsMCxnztNj" dmcf-ptype="general">이 알고리듬은 잡음 등으로 지나치게 큰 소리가 스피커로 전달돼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스피커 보호', 소리를 손상시키지 않는 허용 범위 안에서 음질을 개선하는 '후처리' 등으로 구성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8d27ebf3c0f6cf2a3a182c5c8ccbbaf2e97e7a03786ce921678203741bebe7" dmcf-pid="4ORhMLqF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진동 잡음 억제를 거친 음원. 키보드 위 가속도계에서 진동이 감지되지 않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4923pops.jpg" data-org-width="640" dmcf-mid="UYltcsMVN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4923po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진동 잡음 억제를 거친 음원. 키보드 위 가속도계에서 진동이 감지되지 않는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ba5bd51002c9d8963798542bfcaa22bf703a8f593f00ee139e00a2aead66a0" dmcf-pid="8IelRoB3ca" dmcf-ptype="general">진동 잡음 억제를 거친 음원을 재생하자 원래 음원 대비 스피커가 떨리며 발생하는 진동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이 기능은 초저전력 영역인 센싱 허브에서 작동해 전력 소모를 극도로 줄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dd3a934c387c9eeaa4fa7cfdf0a0cb1bed4a9f197aac13d6ab63ab9cc23d140" dmcf-pid="6CdSegb0ag" dmcf-ptype="general"><strong>저전력으로 내 목소리만 걸러내 전달..."목 쉬어도 작동"</strong></p> <p contents-hash="f7a8c5fddeead79ab9baafe1ab1f406ad7c62501d6044e76a6d31ab7f861876e" dmcf-pid="PhJvdaKpgo" dmcf-ptype="general">센싱 허브를 활용한 기능은 또 있다. 노트북이 내 말소리만 걸러내 정확히 전달하는 기능인 '개인 음성 분리'다. 영상통화나 화상회의, 혹은 공공장소 등에서 통화할 때 잡음을 걸러내고 내 말소리만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12458cc593675686918d938abfc49770f1d8c6f29eb67eb7a5aad89dd8cbe6" dmcf-pid="QliTJN9U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인 음성 분리 알고리듬 개요도.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6154gonf.jpg" data-org-width="640" dmcf-mid="udh1Amx2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6154go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인 음성 분리 알고리듬 개요도.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694eb8989227d0039511b4a1efaca0e0af6101097caa75cf63f7fa0afcc941" dmcf-pid="xSnyij2uAn" dmcf-ptype="general">15초에서 30초 가량 문장을 읽어 내 목소리를 등록한 다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위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말소리를 깨끗이 지워준다.</p> <p contents-hash="4cb89c73feabb31d23a2de655cea3ae8943ae8568fa09efe42a3e1f7f9ef55ea" dmcf-pid="yqSKlGjJji" dmcf-ptype="general">디팍 쿠마 퀄컴 시니어 스태프 엔지니어는 "감기나 피로, 감정 변화로 목소리가 다소 변해도 기능 작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01f63a467bc5cbe59c254a6f325e2e6ec30a7d72851921b02eb6ad6539bdf5" dmcf-pid="WBv9SHAi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뒤 두 사람의 말소리는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7414nths.jpg" data-org-width="640" dmcf-mid="7tVi0Bvm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7414nt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뒤 두 사람의 말소리는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123bd5f961b539aec1a0d63277c4990441d17d689a1b9655f7a49291bb7537" dmcf-pid="YbT2vXcngd" dmcf-ptype="general">이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의 개인 음성 기능은 다른 사람 말소리까지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며 모든 작업을 초저전력 영역에서 수행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11de95e2f75dc1eac8b85e04238bac5b25b170440457cb82ae168a7b5ce85e9" dmcf-pid="GKyVTZkLke" dmcf-ptype="general"><strong>본사 캠퍼스 곳곳에 음향 실험 위한 '무향실' 설치</strong></p> <p contents-hash="6b935ee57e46f63daa96dc0cfe5711a38d351f892cbce6103398bd571c4b511e" dmcf-pid="H9Wfy5EocR" dmcf-ptype="general">퀄컴 본사 캠퍼스에는 통제된 환경에서 음향을 재생하고 시험하기 위한 '무향실'이 여러 곳 설치돼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ab5e7e4d72e65eff291291b6c92176b21aaa44bd7b5798d68632a22bd74295" dmcf-pid="X2Y4W1Dg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퀄컴 본사 캠퍼스 내 무향실 중 한 곳.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8778mdgk.jpg" data-org-width="640" dmcf-mid="zfBZNwPK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18778md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퀄컴 본사 캠퍼스 내 무향실 중 한 곳.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ae504a452264f4da0912ef0acd855af021b8c328b10d280fd1226db5e81582" dmcf-pid="ZVG8Ytwajx" dmcf-ptype="general">이 시설에서는 줌, 팀즈, 디스코드 등 음성 통화 품질 테스트, PC나 노트북의 공간 음향 재생, 음량이나 소음 환경 변화에 따른 마이크·스피커 품질 테스트를 수행한다.</p> <p contents-hash="ccbeede79172aa1ccd38a541d8807eb0c92588888bb6d5486a42f19085edbfea" dmcf-pid="5fH6GFrNNQ" dmcf-ptype="general">안드레 셰브치우 퀄컴 어쿠스틱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주변 소음 등을 반복적으로 재현 가능하게 테스트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ca7306d68f117c2490656f257a8068cfa183793c4bba7965a96f8879c432c2" dmcf-pid="14XPH3mj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위 소음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잡음, 공간음향 등을 테스트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20003kpwx.jpg" data-org-width="640" dmcf-mid="qDtlRoB3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20003kp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위 소음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잡음, 공간음향 등을 테스트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db50cb6b26f4e202451ececd6f097a91a23a17ea82186d395673eced5c0aa0" dmcf-pid="t8ZQX0sAA6" dmcf-ptype="general">이어 "문을 완전히 닫으면 소음 수준은 사람이 느끼기 어려운 10dB까지 떨어지며 내부에 설치된 스피커 16개를 이용해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서 정확한 공간 음향을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72e2d64104a816eeef9651d6e700e7e17f290b53bc196d14ab4462520be7b96" dmcf-pid="F65xZpOcN8" dmcf-ptype="general"><strong>"내 노트북 NPU를 클라우드 서버처럼 쓴다"</strong></p> <p contents-hash="e318576a30a6df38d8262fab1be6d87b35265a8e7e3cf38d77b3ef34e354cf6b" dmcf-pid="3P1M5UIko4" dmcf-ptype="general">애니씽LLM은 NPU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의 AI 연산을 PC에서 처리한 다음 그 결과를 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PC에 내장된 GPU와 NPU를 모두 활용하며 클라우드 대비 지연 시간이 짧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1db8f3759e431e81c74df85b406c9e3e0b7093f02651122dea60dec66d932c" dmcf-pid="03mUrliP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니씽LLM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보내면 PC가 이를 처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21240ybxj.jpg" data-org-width="640" dmcf-mid="BMiVTZkL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21240yb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니씽LLM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보내면 PC가 이를 처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8eedcfe501d116209a05a6599113422dc9d180019b6f6053f44e20906bc04b" dmcf-pid="p0sumSnQaV" dmcf-ptype="general">카우시크 칼리타 퀄컴 엔지니어링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은 애니씽LLM과 협업해 라마3, 라마 2.5 등 다양한 LLM을 퀄컴 NPU에 최적화해 탑재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0c54154ee7b4d8869c7c687d72775488f3ef635b52990a55b1e98c7c542a19" dmcf-pid="UpO7svLxA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냅드래곤 X2 엘리트 탑재 PC에서 NPU를 활용해 AI를 처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22453hzvh.jpg" data-org-width="640" dmcf-mid="bysumSnQ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ZDNetKorea/20251123120722453hz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탑재 PC에서 NPU를 활용해 AI를 처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f7fe74ca179397e08ce11a79a12844fa6ed392bb61c2c84b6c7f500ae27c75" dmcf-pid="uUIzOToMk9" dmcf-ptype="general">이어 "스마트폰에서 처리가 힘든 긴 문서 관련 질문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은 PC에서 NPU를 활용해 답변을 생성한 다음 스마트폰으로 되돌려준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PC를 AI 가속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8f64b54b719eaf797f5d615ff581a1456e5771163330742e5078eb41b056bd3" dmcf-pid="7uCqIygRNK" dmcf-ptype="general">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예은 씨가 보낸 줄” 김무진, 본심 들켰나… 한혜진 “이미 마음 기울어” (누내여) 11-23 다음 한국 법인세 유효세율 'OECE 9위'…상승폭도 가팔라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