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걸을 수 있다고"… 손미나, 하와이 교통사고 이후 달라진 삶 작성일 11-2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나운서 퇴사·작가 활동·번아웃까지 '다이나믹 인생 그래프'<br>2018년 교통사고로 인생 대하는 태도 바뀌어<br>"내일 죽는다면, 오늘 하고 싶은 삶 살겠다" 결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o8W1Dgi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d8cb41cb4b6a09723e226790bfd6cd51037d04aebef2df63f03e21347136ff" dmcf-pid="Ujg6Ytwa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올라미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140626780dpxf.png" data-org-width="640" dmcf-mid="Fo6gu9WIe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140626780dpx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올라미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1b046b5213cc6428d79d0de58bd8b0f92c79282a465a90bdf5dc13b2a5ae76" dmcf-pid="uAaPGFrNM2" dmcf-ptype="general">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달라진 삶의 기준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d69b91b4514eb6ff96d298c1e63d3fa586fb6c3df7693d0e0abcf0325953a0b" dmcf-pid="7cNQH3mjL9" dmcf-ptype="general">지난 22일 손미나의 유튜브 채널에는 ‘세상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인생 그래프 (feat. 아나운서 퇴사, 교통사고, 베스트셀러 작가, 번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d591958d6047a28205d1ceeea19321e7b027157a83cd1926da79aa93257841a6" dmcf-pid="zkjxX0sAnK" dmcf-ptype="general">그는 “제 인생, 제가 생각해도 뭐가 정말 많다. 큰 사랑을 받는 아나운서에서 퇴사 후 여행 작가가 되고, 미친듯이 달리다가 번아웃이 오기도, 내가 텅 비어 있다고 느끼기도 했다”고 자신의 여정을 되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e202ce4373f8f30ae45b51496d8cddb3f53cb973e6b28b860d8fc4da22af04" dmcf-pid="qGyD2QtW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올라미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140628317uctz.png" data-org-width="640" dmcf-mid="3UCNzVGhe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140628317uct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올라미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7f508c4f4c785829ba23ee78d085c4d047b5cae8f7329e6f28ef11b7b9d8b8" dmcf-pid="BHWwVxFYJB" dmcf-ptype="general">가장 큰 전환점은 2018년 하와이에서 당한 교통사고였다. 손미나는 “차를 타고 출발한 지 10분도 안 돼서 앞에 운전하던 미국인 카메라맨이 ‘오 노(oh no!)’라고 외치더라. 엄청 큰 차가 전속력으로 다가오는 게 보였다. 머릿속으로 ‘저게 뭐지? 저 차가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충격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마지막에 자기 죽음을 받아들이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969a61abb58536a382317f10a2bdf512c5b306b8f717606720426d7a5978477" dmcf-pid="bXYrfM3Geq" dmcf-ptype="general">병원에서 들은 진단은 더 무거웠다. 그는 “앞으로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걸 내가 들은 거다. 네다섯 시간 동안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데 그때 제 인생이 바뀌었다. ‘내일 당장 세상이 멈춘다 해도 내가 오늘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52c9036d440680487dcce6ac836ebdfe845093e41c6dbd54d86a12b18df666" dmcf-pid="KZGm4R0HRz" dmcf-ptype="general">이전부터 쌓여 있던 번아웃도 심각했다. 그는 상담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하며, “넌 연락을 받으면 또 일을 할 테니 최대한 먼 곳으로 가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844fe169d53811e675b25dccfda5d6223cf7830e364b6eed4d5a058de07607" dmcf-pid="95Hs8epX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올라미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140629833urne.png" data-org-width="640" dmcf-mid="0X8UwhJ6e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hankooki/20251123140629833urn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미나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올라미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9d7f17e75b61f6a6b552b883bf44d3d9a8bfd8f4fdbe7b81c42b92452cb071" dmcf-pid="21XO6dUZdu" dmcf-ptype="general">이후 손미나는 회복을 위해 쿠바로 떠났다. 6개월 정도 머물며 스스로를 관찰했고, 여행을 다니며 사는 삶을 계획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유의미한 일을 찾기가 어렵게 됐다. 그때 우연히 스페인 방송에서 연락을 받고 한국의 코로나 대응법을 스페인어로 소개하면서 또다른 기회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534b5a49ba33b4e969f4e712c4386fb38ec33c269887db9240231618ce1fa79" dmcf-pid="VtZIPJu5MU" dmcf-ptype="general">그의 경험담은 단순한 사고 후일담을 넘어 삶의 균형과 마음 회복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대목이다. 무엇을 잃고 난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p> <p contents-hash="10aad122339efc61124c22995ee97a5b193e4d599b91288699990432b4f4c070" dmcf-pid="fF5CQi71Mp"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욱, 최성은 다른 남자와 연애하는 모습 지켜봐야만 하는 심정(마지막 썸머) 11-23 다음 중고폰 샀다가 낭패…불량·미배송 피해 줄줄이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