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한 주' 정의수, ITF J100 대만 창화대회 단복식 더블 우승 작성일 11-23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3/0000012046_001_20251123160607377.jpg" alt="" /><em class="img_desc">대만 J100 단복식 더블 우승으로 생애 최고의 한 주를 보낸 정의수</em></span></div><br><br>정의수(중앙여고)가 생애 첫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J100 등급 단식에서 우승했다. 어제 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석권했다. 생애 최고의 한 주를 보낸 정의수는 드디어 세계주니어랭킹 100위권에 진입한다.<br><br>정의수는 23일 끝난 ITF J100 대만 창화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에카테리나 체이쉬빌리(러시아)에 3-6 7-6(5) 6-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정의수에 따르면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에서도 3-5, 0-40 상황까지 몰렸다고 한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그 게임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말 온 힘을 다 해서 뛰었다. 포기하지 않아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쁨의 메시지를 전해왔다.<br><br>작년까지만 하더라도 ITF 국제주니어대회 복식에서만 타이틀을 수집했던 정의수인데, 올해에는 단식에서도 확실히 기량이 상승한 모습이다. 올해 J60 안동, J60 순창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 대회, J100 등급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단식은 통산 세 번째, 복식은 통산 열한 번째 타이틀을 이번 주 대만에서 일궈냈다.<br><br>정의수의 세계주니어 최고랭킹은 207위이며, 현재는 209위이다. 그런데 이번 주 대만에서만 순수 포인트 마진 71.5점을 벌었다. 다음 주 발표될 세계주니어랭킹은 180위권 정도다. 드디어 200위 벽 돌파에 성공한 정의수다.<br><br>정의수는 "일단 먼저 저를 응원해 준 오빠랑 (황)지원이에게 고맙고 멀리서 응원해 주신 부모님, 김종명 감독님, 전다원 코치님, 김성종 트레이너 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후원해 주시는 비트로, 헤드코리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첫 J100 단복식을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이번 대회가 정말 저에게 중요하고 부담가는 경기였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대회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교과서적인 소감을 보내왔다.<br><br>정의수는 12월, 미래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에 참가한다. 정의수는 2008년생으로 내년까지 주니어 신분을 유지한다. 하지만 올해 꾸준한 활약으로 성인 미래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에도 소집된다. 정의수의 잠재력이 점점 더 빛이 나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미 ICE 이민자 단속이 포트나이트에서 벌어진 이유 11-23 다음 god, 사생활 침해 경고 "사옥·연습실 지속 방문 금지"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