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나침반] “지표 없다”… 코인, 데이터 공백 속 방향성도 잃었다 작성일 11-2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zk22YCS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ab5c62797fcaaac6504c5468345ec1afbb209fbc70b88fc29eb17d10b74110" dmcf-pid="9yaFEE8B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상자산 나침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dt/20251123160049727iema.png" data-org-width="540" dmcf-mid="bN3FEE8B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dt/20251123160049727iem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상자산 나침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36d50eeb8130985598039ded16ad668d39fef7c5caca54a6d0b1a83dbc62ec" dmcf-pid="2WN3DD6bvL" dmcf-ptype="general"><br> 가상자산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혼재된 고용지표 여파로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8만2000달러대까지 밀리며 한 주 새 10% 가까이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현물 ETF 자금도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데이터 공백’ 속에서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12dc01bdbb8bf9e56090b5d5702915db9bbe5293d69303074b026168a1111223" dmcf-pid="VYj0wwPKWn" dmcf-ptype="general">23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 상승한 8만6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9% 급락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282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 올랐지만, 일주일 전보다 11% 넘게 낮아졌다.</p> <p contents-hash="b2d7692d35cf93f4339b5651097a3a622dc8e9ca433ed49adf3c67231b3ed2df" dmcf-pid="fGAprrQ9vi" dmcf-ptype="general">지난주 가상자산 시장은 FOMC 회의록 공개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거치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회의록에서는 다수의 위원이 금리 인하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다. 베스 헤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고, 무살렘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도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p> <p contents-hash="dbf3e1450860cbb6ac144ba2cd66f5ea21ce9286dbc6e775a5a0cbfad80a7ded" dmcf-pid="4HcUmmx2TJ" dmcf-ptype="general">여기에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증가했으나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지표가 혼재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그 영향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8만20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p> <p contents-hash="77a0ad26daa549c3bc89027d6c52c371f33c826158ab34f81acb00eabce7333b" dmcf-pid="8XkussMVyd" dmcf-ptype="general">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MSCI가 기업의 총자산 중 암호화폐 비중이 50%를 넘는 기업을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으로 분류해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거론된다. 이러한 우려가 겹치며 투자 자금 이탈이 비트코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68c73a1a5bb564257489548aceced499cf0b45107fd72abc919a266d8da78cd" dmcf-pid="6ZE7OORfTe" dmcf-ptype="general">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대규모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12억1680만달러가 순유출됐고, 비트코인이 급락했던 20일(현지시간) 하루에만 90억3200만달러 규모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5억달러가 순매도됐다.</p> <p contents-hash="6cddaf5004b4259b429a696cc70014b82826ed4e52a0ba1ae9555da053e751ea" dmcf-pid="P5DzIIe4hR" dmcf-ptype="general">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수급 요인이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상황에서 뚜렷한 흐름을 형성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8f5c9cefa78831495947cd3eae10b72797db8bb775ea4f750ce7faddc37ec440" dmcf-pid="Q1wqCCd8vM" dmcf-ptype="general">강동현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로 9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3분기 GDP 발표가 연기된 데 이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데이터 공백 속에서 당분간 방향성이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eb94872c33bd4d99b070ee8bf0abcd8982b42effbe9cb4021160d5e3e40174" dmcf-pid="xtrBhhJ6hx" dmcf-ptype="general">김지영 기자 jy1008@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성관계·약물·흉기 대화”…GPT-4o 탑재 곰인형, 안전성 논란에 판매 중단 11-23 다음 [ET시론]N²SF 정책 가시화를 위한 가치 기반의 정보 등급화 방법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