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호주오픈 우승으로 'V10'…여자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 작성일 11-23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니 와르다니에 2-0 완승<br>내달 파이널스서 11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3/NISI20250921_0020986689_web_20250921200649_20251123171015091.jpg" alt="" /><em class="img_desc">[선전=신화/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 우승. 사진은 지난 9월 중국 마스터스 우승 당시. 2025.09.21.</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2-0(21-16 21-14)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달성했다.<br><br>▲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에 이은 시즌 10승이다.<br><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10승'으로 늘렸다.<br><br>나아가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11승을 달성하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3/NISI20250928_0020996877_web_20250928152746_20251123171015096.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 우승. 사진은 지난 9월 코리아오픈 당시. 2025.09.28. hwang@newsis.com</em></span>경기 시작 44분 만에 끝난 안세영의 승리였다.<br><br>안세영은 선취점과 함께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게임을 시작했다.<br><br>열세로 평가됐던 와르다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br><br>와르다니는 4-8에서 10-9로 역전한 뒤 먼저 반환점을 돌았다.<br><br>안세영은 11-13에서 14-1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br><br>16-16 상황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뽑은 점수도 주요했다.<br><br>안세영은 6점을 연속으로 뽑아 5점 차로 1게임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br><br>2게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br><br>와르다니가 10-9로 앞섰으나 안세영이 11-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br><br>대회 내내 구사했던 절묘한 헤어핀과 날카로운 드롭샷이 돋보였다.<br><br>와르다니는 리시브에 애를 먹으며 크게 흔들렸다.<br><br>안세영은 7점 차로 2게임을 가져오며 꿈에 그리던 시즌 10승을 달성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10관왕' 해냈다! 호주오픈 '퍼펙트 우승' 쾌거!→세계 7위 와르다니에 2-0 완승…총상금 33억 돌파+역대 최다 11관왕 금자탑 도전 11-23 다음 안세영, 와르다니 꺾고 호주 오픈 우승...여자단식 '최초' 단일시즌 10승 달성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