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우승컵 품은 안세영이 새긴 ‘V10’…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 작성일 11-23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3/0000727837_001_20251123174712265.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3/0000727837_002_20251123174712302.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월드투어 단일 시즌 10승을 달성했다.<br> <br>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결승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7위)를 2-0(21-16 21-14)으로 꺾었다.<br> <br> 마침내 1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한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호주오픈 우승컵을 탈환했다.<br> <br>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을 갈아치웠다. 다만 BWF 월드투어가 아닌 대회를 포함해 한 해에 10승을 달성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 월드투어 9개 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br> <br>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11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br> <br>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br> <br> 뜨거운 기세였다. 안세영은 32강전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역시 매서웠다. 안세영은 15-16에서 연속 6점을 뽑아내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9-10에서 연속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다.<br> <br> 우승이 확정되자 안세영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이어 관중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쳤다.<br> 관련자료 이전 ‘이슬람, 넌 끝났어’ 마카체프 향한 개리의 화끈한 선전포고…“벨랄도 날 못 끌어내렸어! 마카체프, 네가 한번 해 봐” [UFC] 11-23 다음 "무려 900만 뷰 돌파"···임영웅, '순간을 영원처럼'으로 또 한 번 증명한 클래스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