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넌 끝났어’ 마카체프 향한 개리의 화끈한 선전포고…“벨랄도 날 못 끌어내렸어! 마카체프, 네가 한번 해 봐” [UFC] 작성일 11-23 34 목록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도 끌어내리지 못한 이안 개리. 이제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향해 화끈한 선전포고를 했다.<br><br>개리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벨랄과의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br><br>개리는 이날 완벽한 타격전과 단단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전 챔피언’ 벨랄을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모두 막아내면서 자신의 탄탄한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3/0001100192_001_20251123174708802.jpg" alt="" /><em class="img_desc"> 천하의 벨랄 무하마드도 끌어내리지 못한 이안 개리. 이제는 이슬람 마카체프를 향해 화끈한 선전포고를 했다. 사진=X</em></span>여기에 큰 체구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빠른 킥, 정확한 펀치는 벨랄의 저돌성을 무력화했다. 그만큼 개리의 퍼포먼스는 최고였고 이제 그의 시선은 웰터급 챔피언 마카체프를 향했다.<br><br>개리는 “벨랄은 전혀 놀라움을 주지 못했다. 그는 전 챔피언이었고 9년 동안 피니시되지 않았던 건 단지 터프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스탠딩에서도 뛰어나고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고 한다면 그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3/0001100192_002_20251123174708869.jpg" alt="" /><em class="img_desc"> 개리는 이날 완벽한 타격전과 단단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전 챔피언’ 벨랄을 완전히 압도했다. 특히 7번의 테이크 다운을 모두 막아내면서 자신의 탄탄한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em></span>그러면서 “나는 지금 웰터급 1위 선수를 이겼다. 마카체프, 벨랄도 끌어내리지 못한 나를 네가 넘길 수 있겠나. 한 번 시도해봐. 내가 세계 최고다. 네가 내 체급에 오든, 세계 어디에 있든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넌 끝났어. 계약서에 사인해라,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br><br>현재 웰터급은 과거 ‘헬터급’으로 불렸던 시절만큼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벨랄은 물론 잭 델라 마달레나가 있으나 일단 한 번씩 패배하며 멈춰선 상황. 그러나 마이클 모랄레스와 샤브캇 라흐모노프, 카를로스 프라치스 등이 버티고 있다.<br><br>하지만 탑 컨텐더는 개리다. 그는 벨랄을 완벽히 압도하면서 마카체프에게 가는 길, 맨 앞에 서 있다. 벨랄의 테이크 다운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그의 수비 능력이 마카체프의 악마와 같은 레슬링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3/0001100192_003_20251123174708914.jpg" alt="" /><em class="img_desc"> 개리는 “나는 지금 웰터급 1위 선수를 이겼다. 마카체프, 벨랄도 끌어내리지 못한 나를 네가 넘길 수 있겠나. 한 번 시도해봐. 내가 세계 최고다. 네가 내 체급에 오든, 세계 어디에 있든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넌 끝났어. 계약서에 사인해라,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사진=AP=연합뉴스</em></span>한편 개리는 벨랄전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에프와 충돌하기도 했다. 댄 후커를 꺾은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치마에프와 말을 섞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br><br>처음에는 좋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카메라가 그들을 향했고 보안 요원이 개리와 치마에프의 사이에 선 순간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그때 개리는 “치마에프는 나와 싸우지 않을 거야,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치마에프가 도발 없이 개리를 밀쳤고 그렇게 상황은 악화했다.<br><br>개리는 “이건 유치한 행동이잖아, 당신은 이 스포츠의 챔피언이야. 네 친구(사루키안)의 승리를 망치지 마, 사루키안 축하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3/0001100192_004_20251123174708951.jpg" alt="" /><em class="img_desc"> 개리는 벨랄전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에프와 충돌하기도 했다. 댄 후커를 꺾은 아르만 사루키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치마에프와 말을 섞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사진=MMA UNCENSORED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 시즌 10관왕 달성…호주오픈 퍼펙트 우승 11-23 다음 호주오픈 우승컵 품은 안세영이 새긴 ‘V10’…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