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밤거리인 줄” 자세히 들여다봤다 ‘충격’…너무하다 했더니 ‘대반전’ 작성일 11-2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OUuuCE1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160f357254813e39943eae7710b26c57441f6482f9e66218667fee920e4519" dmcf-pid="17Iu77hD1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 바나나’로 만든 서울 밤거리 풍경. 간판에 뜻을 알 수 없거나, 알아볼 수 없는 한글이 적혀있다. [권제인 기자/@eyr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174150714isne.jpg" data-org-width="1280" dmcf-mid="H98DwwPK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174150714is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 바나나’로 만든 서울 밤거리 풍경. 간판에 뜻을 알 수 없거나, 알아볼 수 없는 한글이 적혀있다. [권제인 기자/@eyr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0ba5785abd8d121b9e6a200bc8bc2a9d5a13117a7709f75d628dfdf23635b4" dmcf-pid="tzC7zzlwG4"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괴상한 한국어, 싹 사라졌다.”</p> <p contents-hash="8be8db90c14a0992df3730d8af25978179a21267c2a62fbbd20b0a00777c7b82" dmcf-pid="FsQmssMVZf"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기술로 앞서가고 있는 구글이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최신 버전의 제미나이로 부족했던 다국어 표현 능력을 보완해, 한국어가 포함된 이미지도 정확하게 생성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7b16812e46e563635250e644d762036e5350aa1a3543bf94394e001d35a5691b" dmcf-pid="3OxsOORfXV" dmcf-ptype="general">구글의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제미나이3 프로 이미지)’는 지난 18일 공개한 제미나이 3 프로를 이용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나노 바나나 프로는 최신 추론 능력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디자인하는 기능을 갖췄다. 구글 검색과도 연계돼 최신 정보를 실시간 반영한다.</p> <p contents-hash="175631c61160aaa7d344709c11f20d84895e281e36da257adb52559a1f658e41" dmcf-pid="0IMOIIe4H2" dmcf-ptype="general">글자 표현 능력도 더욱 개선했다. 이전 버전인 나노 바나나 역시 다른 AI 모델보다 글자 표현 능력이 우수했지만, 한국어 등 다국어 표현능력은 크게 떨어졌다. 기자가 나노 바나나로 ‘서울의 밤거리’를 생성하자 사람과 조명, 건물 등은 생생하게 표현했지만, 간판에는 이해할 수 없는 한국어나 알아볼 수 없는 글자가 다수 포함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9a9d944043885ea26937b8c523d7d8256ab56ac52e814fefb2870e5d27fd51" dmcf-pid="pCRICCd8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 바나나 프로’로 만든 서울 밤거리 풍경. 간판 속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권제인 기자/@eyr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174151050nqhq.jpg" data-org-width="1280" dmcf-mid="X4MOIIe4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174151050nq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 바나나 프로’로 만든 서울 밤거리 풍경. 간판 속 한국어가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권제인 기자/@eyr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c0dfa714b3a1223fb734ae05c30b06ef9f5979828a1aef2f2d4c97d879181e" dmcf-pid="UheChhJ6ZK" dmcf-ptype="general">이번에 출시된 나노 바나나 프로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표현 능력을 향상했다. 기자가 동일하게 ‘서울의 밤거리’를 생성하자 간판에는 ‘명동 카페’, ‘서울 식당’ 등 실제 존재할 법한 이름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899aeaceae4e5fefddb2d814688e033f02b9c8a5d36400a7fd28737f65a0bdba" dmcf-pid="uldhlliPZb" dmcf-ptype="general">나노 바나나 프로는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캘리그라피나 그림에 글자가 통합된 경우에도 더욱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생성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3가 맥락과 뉘앙스를 이해해, 여러 언어로 텍스트를 생성하고 콘텐츠를 현지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5dba0426ee83a49449b73ee67513821594ab1c79863607a3f2f25f4b459e086" dmcf-pid="7SJlSSnQZB" dmcf-ptype="general">한국어 표현이 크게 개선되면서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은 더욱 가속할 것으로 풀이된다. 웹 디자이너 A씨는 “평소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업무에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글자와 관련된 이미지는 정확도가 떨어져 후보정을 한 번 더 거쳐왔다”며 “언어까지 제대로 표현한다면 AI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4cf85575ac6ecba12f87d5016f99f3069009dbc70adc5822c8a75ed4ba8bd4" dmcf-pid="zviSvvLx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바나나에 간단한 프롬프트를 넣어 제작한 반가사유상 3D 피규어 사진. [LM아레나 활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174151333soaf.png" data-org-width="862" dmcf-mid="ZIUJii71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ned/20251123174151333soa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바나나에 간단한 프롬프트를 넣어 제작한 반가사유상 3D 피규어 사진. [LM아레나 활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cfbf6290b633ca6fd92adcb7ac227359e3332ec79eb67f39fea6fb6ef0520d" dmcf-pid="qTnvTToMXz" dmcf-ptype="general">나노 바나나는 앞서 구글이 자사가 개발한 사실을 숨긴 체 배포한 뒤 크게 인기를 끈 바 있다. 나노 바나나를 활용해 인물 사진을 3D 피규어 이미지로 변환한 사진이 대거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나노 바나나는 다양한 헤어스타일, 배경, 의상으로 변경하면서도 원본 사진의 얼굴을 일관성 있게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ecf26bed629cdc31b0d7be101d3276c787eaafbae39ec2508040cf39230bb192" dmcf-pid="ByLTyygR57" dmcf-ptype="general">나노 바나나 프로는 일관성 있는 생성 능력을 강화했다. 이미지를 최대 14개까지 입력한 다음 이를 구성요소로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 입력한 이미지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생성된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적용된다. 기존 이미지의 각도나 초점을 변경하거나, 조명을 전환해 낮 사진을 밤 사진처럼 만드는 등의 편집 기능도 갖췄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물실험 줄이는 선진국…AI 임상시험 시장 더 커진다 11-23 다음 동물실험 줄이는 선진국…AI 임상시험 시장 더 커진다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