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 사상 처음 예비문화유산 선정돼 작성일 11-2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1/23/0001355047_001_20251123181812503.jpg" alt="" /></span><br><br>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획득한 레슬링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사진)이 대한민국 첫 예비문화유산에 최종 선정됐다.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은 한국인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로, 부산시체육회가 소유하고 있다.<br><br>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체육회관 국제대회기념전시관에 전시된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이 최근 국가유산청의 예비문화유산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훼손 등을 막기 위해 선정됐다. 지난해 관련 법 제정 이후 올해 첫 10건이 지정됐다.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은 지름 6cm, 두께 0.6cm, 중량 207g이다.<br><br>국가유산청은 ‘양정모 선수의 금메달은 태릉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교의 건립, 병역특례 제도 등 한국 스포츠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과 한국인 특유의 투지가 이루어 낸 성과물’이라고 평가했다.<br><br>부산이 고향인 양정모 선수는 금메달을 개인이 보유하다 부산의 체육 유산을 모은 박물관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부산시체육회에 기증했다. 현재 메달은 부산에서 개최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관련 기념품이 전시된 부산시체육회관 국제대회기념전시관에 보관돼 있다.<br><br>한편 이번에 지정된 예비문화유산에는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과 ‘88 서울올림픽 굴렁쇠와 의상 스케치’등 스포츠 관련 유산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치료 및 간병도구, 의성 자동 성냥 제조기, 이한열 최루탄 피격 유품, 한국남극관측탐험대 및 남극세종과학기지 관련 자료, 77 에베레스트 등반 자료 등이 선정됐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정치색 논란' 후…양동근, 이승만→이재명 전·현직 대통령 단체 사진 올렸다 "리스펙" [엑's 이슈] 11-23 다음 안세영, 여자 단식 최초 시즌 10승 달성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