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호주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V10 달성…BWF 역대 단일시즌 최다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 작성일 11-23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23/0001237599_001_2025112320011286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3일 호주 시드니올림픽파크체육관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2025’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와르다니를 게임스코어 2-0으로 꺾은 뒤 올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다음달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BWF 주관대회 단일시즌 최다우승(11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덴마크오픈에서 우승한 뒤 올 시즌 8번째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 AP뉴시스</em></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23/0001237599_002_2025112320011291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23일 호주 시드니올림픽파크체육관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2025’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와르다니를 게임스코어 2-0으로 꺾은 뒤 올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다음달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BWF 주관대회 단일시즌 최다우승(11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올 시즌 9번째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 AP뉴시스</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호주오픈 2025’ 우승으로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대회 단일시즌 최다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br><br>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7위)에 게임스코어 2-0(21-16 21-14)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게임 20-13에서 와르다니가 날린 회심의 스매시가 라인을 벗어나자 대기록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카메라를 향해 포효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18차례 국제대회에서 금10·은1·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세계최강다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승률 역시 94.80%(73승4패)로 매우 높다. 135게임을 따내는 동안 내준 게임은 17게임에 불과하다.<br><br>안세영은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일본·은퇴)가 달성한 BWF 주관대회 단일시즌 최다우승(11승)에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미 2023년 자신이 달성한 여자단식 단일시즌 최다우승(10승) 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그는 17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금10·은3·동2를 따냈고, 그해 8월 1일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6일 2위로 잠시 내려왔지만 21일 다시 1위를 꿰차며 62주째 최강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br><br>안세영의 올 시즌 10승 달성으로 세계배드민턴계에선 그가 여자단식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배드민턴 통계전문 ‘배드민턴랭크스’는 과거 레전드들의 주요 국제대회 기록 등을 취합해 순위를 매겼는데, 안세영은 617점을 기록해 현역 중에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선수로는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901점), 장닝(중국·820점), 카롤리나 마린(스페인·737점)에 이은 4위다. 셋은 각각 37세, 33세, 32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배드민턴랭크스’는 안세영이 아직 20대 초반임에도 역대급 선수 반열에 오른 사실을 고려하면 충분히 GOAT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라고 내다봤다.<br><br>안세영은 다음달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11번째 우승을 달성하면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왕중왕격인 대회로 왕즈이(중국·2위)를 비롯한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금 기세를 이어가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11번째 우승을 자축하며 역사에 이름을 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br><br>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br><br> 관련자료 이전 결승까지 한 게임도 안 내준 ‘퍼펙트 안세영’ 시즌 10승 11-23 다음 이준, '배고팡' 지목받은 조력자...김종민 낙오시켰다 (1박 2일)[종합]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