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 ‘인공심장’ 제작 도전… 누리호와 함께 ‘K-우주 의생명공학’ 첫 걸음 작성일 11-23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찬흠 한림대병원 교수팀, 우주생물학 연구탑재채 ‘바이오캐비넷’ 개발<br>27일 누리호 4차 발사 주탑재위성에 실어… 우주서 인공장기 형성 검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vWIdcfz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c5b8108fc15a95bbd154f5f0fece67f360e2424382cdc431054287e3497e0d" dmcf-pid="UTYCJk4q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흠 교수팀이 바이오캐비넷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dt/20251123200116812lplj.jpg" data-org-width="640" dmcf-mid="349UCXcn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dt/20251123200116812lp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흠 교수팀이 바이오캐비넷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0d2b11ff210ef0897c5aca409515b7b4e9a544a785fd985cbd893913ff0023" dmcf-pid="uhSrxaKpSp" dmcf-ptype="general"><br> "우주 환경에서 인간의 인공심장을 제작할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be22803b4938c719aff03e346dcd1f51820ba321286a6c1d5ba835c25e02060a" dmcf-pid="7lvmMN9Uy0" dmcf-ptype="general">오는 27일 새벽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인공장기 제작을 위한 우주생물학 연구탑재체 '바이오캐비넷'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p> <p contents-hash="ad98d4229ced4e57b729dd607afb57cd6aa17ad963dfea57d98da27fb8b575a7" dmcf-pid="zSTsRj2uC3" dmcf-ptype="general">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한림대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장) 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캐비넷은 가로 790㎜·세로 590㎜·높이 249㎜의 무게 55㎏로, 바이오 3D프린터와 줄기세포 분화 배양기를 포함한 첨단 연구탑재체다.</p> <p contents-hash="9c81690fd6c3d8b259ca7dc63888b378809028b80b79311e1c92d20b10635c43" dmcf-pid="qvyOeAV7yF" dmcf-ptype="general">우주환경에서 자동으로 인간의 인공심장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우주 공간에서 생체조직을 신속히 제작해 질환 반응성을 확인하기 위한 '우주의료 기술' 실증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8e49d85e162771546d01e1445500abc8ee517e020ce2ba55af73de56ba5b74b2" dmcf-pid="BTWIdcfzTt" dmcf-ptype="general">우주 환경은 새로운 신약개발과 미래 바이오 경제 창출의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주 미세중력은 약물 결정화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해 불순물이 없는 고순도 항암제 생산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머크,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수 조원을 투입한다.</p> <p contents-hash="3178461a6651fb444f05cad607ad415840b4c14f2e96f4b4610a505edd069bc3" dmcf-pid="byYCJk4qC1" dmcf-ptype="general">특히 우주 환경은 줄기세포의 생존과 심장 조직 형성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제공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10fa05ae41bb31a770789da016e24af5342e320ef50cb32979cf18db7d76a8" dmcf-pid="KWGhiE8B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한림대의료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dt/20251123200118134rnkd.png" data-org-width="640" dmcf-mid="07Aiz65T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dt/20251123200118134rnk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한림대의료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fa7fd1eee3ddf7bb785f11a661620241e5f1ca9bd0cdeefedf80015d642e9a" dmcf-pid="9YHlnD6bhZ" dmcf-ptype="general"><br> 박 교수팀은 심장이 우주인에게 가장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장기로 보고, 장기 체류를 위한 치료 및 예방책 개발을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p> <p contents-hash="ca47b2f90a6a259e5709847fd0fd8f43cce19f710d4f2ce82d8bc874cb3e6ea0" dmcf-pid="2GXSLwPKC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발사 충격과 우주 환경에서 안전하게 세포를 배양·분화하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바이오캐비넷을 개발했다.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완전 자동으로 작동하는 3D 프린터를 직접 제작했다.</p> <p contents-hash="e5e81699c7d2989af869c5afdf709787f2533301b934573595cbbc803da3e25a" dmcf-pid="VHZvorQ9hH" dmcf-ptype="general">바이오캐비넷에는 역분화 심장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 조직을 3D프린팅하고, 세포가 스스로 박동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바이오 모듈'이 실렸다. 실제 심장 세포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재현해 인체에 활용 가능한 인공 심장조직체다.</p> <p contents-hash="e68367fbefab6c56e4998c17d9c0abc727682411bccb5eb5e22472b574441239" dmcf-pid="fX5Tgmx2yG" dmcf-ptype="general">편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모듈도 탑재됐다. 인체에서 대량으로 줄기세포를 채취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가능성이 높은 편도 유래 줄기세포를 통해 우주에서 혈관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4df4312ae41692bb43c1df5f4dd074c7364305b402780cee6950ac747d18979" dmcf-pid="4Z1yasMVhY" dmcf-ptype="general">바이오캐비넷의 임무 수행기간은 60일이며, 세포 상태와 연구 목적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된다.</p> <p contents-hash="9241d01b28acc106782bbb2d1790dc98bab008978a6c647c7617e673fecbae9b" dmcf-pid="85tWNORflW"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바이오캐비넷은 앞으로 심혈관질환치료를 위한 인공장기 제작 연구의 기초 자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한 실험장비를 넘어 우주의 압력·온도·방사선 등 영향을 받은 바이오 환경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확보, 우주 의생명 연구 분야에서 국가적 자산으로 평가받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522d084c2e4e8920d08f43e5a86524d1f8aa3792e7225b205b61b17d1cb9830" dmcf-pid="6HZvorQ9hy"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큰 짐도 ‘영차영차’ 사이좋은 드론들…‘협동 운송’ 현실로 11-23 다음 ‘화석연료 전환 로드맵’ 결국 삭제…한계 내보인 COP30 마무리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