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배우들이 울컥했다… 김민종이 아무 말 없이 건넨 위로 ‘피렌체’ 작성일 11-2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CiBmWaen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cffd48666dd2ddda275c4b41025614dcdbbdfa3b8d5ee85ef91d72fc926c55" dmcf-pid="0hnbsYNde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년 여배우들이 울컥했다… 김민종이 아무 말 없이 건넨 위로 ‘피렌체’ ©bnt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bntnews/20251123210448891tcnz.jpg" data-org-width="680" dmcf-mid="Fb6FNORf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bntnews/20251123210448891tc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년 여배우들이 울컥했다… 김민종이 아무 말 없이 건넨 위로 ‘피렌체’ ©bnt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7059964bf353377b00b40ccfb0e8898240ffe546d2af532c73c84763326bf4b" dmcf-pid="plLKOGjJMz" dmcf-ptype="general"> <br>배우 김민종의 20년 만의 복귀작 '피렌체' 연예인 블라인드 시사회가 끝난 직후, 여러 중년 여배우들이 눈가를 훔치거나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div> <p contents-hash="653e1243674fefcbc4e8c189366c2470bcf6417a3647f06af2f834fba47771d0" dmcf-pid="USo9IHAiR7" dmcf-ptype="general">화려하지도, 과장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7eefb5903970c7ffd7084bc2cb67b82c972d88b12064396ba8feffa6341b633a" dmcf-pid="uvg2CXcnJu" dmcf-ptype="general">그 이유는, 영화가 건네는 위로가 소리 없이 다가오기 때문이었다.</p> <p contents-hash="0841c7bf5a9a675ba8c12d16981e4e0fca5aba986d3263b901b8978c853741a7" dmcf-pid="7TaVhZkLLU" dmcf-ptype="general">김민종은 무대 인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피렌체(감독:김창열)는 화려한 영화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처럼 묵묵히 살아온 시간과 말로 쉽게 꺼내지 못한 중년의 마음을 담았습니다.”</p> <p contents-hash="53461477683346ad17660d99a1ce3222c4723eafb7b6f26c6ec05fbe69d97ecd" dmcf-pid="zyNfl5EoMp"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중년의 ‘멈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살다 보면 문득 멈춰 설 때가 있죠. 그 멈춤이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숨고르기라는 걸 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2a9266c9f72b5bf2f9041fb67af2f5ac31c3ed8be87c69e39c841ca13d8ce8d9" dmcf-pid="qWj4S1Dgd0" dmcf-ptype="general">그는 마지막으로 이 영화가 바쁘게 살아온 중년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도 내 마음을 뒤로 미룬 채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잠시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p> <p contents-hash="5bbd1c6b3896b72e68acadfcfe20ec3095078064aae0d349c819bb1cad06aa98" dmcf-pid="BYA8vtwan3"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스스로를 돌볼 틈 없이 살아온 중년들에게 오래 남는 여운을 건넨다. 이 작품은 중년이 마음속에 묻어둔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김민종의 연기는 화려한 기술이 아닌, 세월을 견뎌온 한 사람의 침묵으로 다가와, 아무 말 없이 건넨 위로가 된다.</p> <p contents-hash="88817e861da54ed2d2d56f22cf9bce83b6cabdb250d31f3d492d86544f3c49d2" dmcf-pid="bEP3jIe4iF"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슬픔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시 걸어가게 만드는 영화다.</p> <p contents-hash="cafb70b5c132e4e944f2197a10bd78dd57ab53db05d16b235ff68cd3d99a99ca" dmcf-pid="KDQ0ACd8it" dmcf-ptype="general">과거'보헤미안 랩소디'가 국내 중년 남성들을 극장으로 이끌어 천만 신화를 만들었다면, 김민종의 피렌체는 중년 여성들의 마음을 조용히 위로하며 또 하나의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749c52404ebeb9b1aff37322c503351b15793b3dcabc2204d3b34f5c88ffa20" dmcf-pid="9wxpchJ6e1" dmcf-ptype="general">“'피렌체'는 중년을 조용히 일어서게 만드는 영화입니다.”<br>— 김민종 —</p> <p contents-hash="3fb13dfb1cef961e8495127af31eaca5e919a0b38067dd1b31406f87682a2144" dmcf-pid="2rMUkliPR5" dmcf-ptype="general">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제 암수술 했는지 모를 정도"…박시은과 마라톤 완주한 진태현 소감 11-23 다음 김동건, 연락 끊은 김주하에 한마디…"이혼이 죄는 아냐" ('데이앤나잇')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