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역대급 경사' 역시 韓 쇼트트랙, 효자종목 톡톡! 혼성계주서 김길리-최민정 역대급 레이스로 우승, 올림픽 금메달도 청신호 작성일 11-23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3/0002237327_001_20251123222708705.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꺼져가던 한국 쇼트트랙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br><br>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026 ISU 월드투어 3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이날 한국은 최민정-김길리-이정민-임종언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사실상 올림픽에 나설 최정예 라인업이다.<br><br>결승 경쟁 상대도 쟁쟁했다. 네덜란드와 중국, 캐나다는 모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br><br>한국은 최민정이 첫 주자로 나서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었다. 2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네덜란드를 바짝 추격했다. 이후 김길리가 배턴을 이어받았고, 이정민, 임종언이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br><br>그리고 한국은 계획대로 순번을 변경했다. 무게가 가볍고 푸쉬 힘이 약한 김길리가 1번 주자로 옮겨 임종언의 푸쉬를 받았다. 추진력을 얻은 김길리는 순식간에 네덜란드 주자를 인코스로 추월했고, 최민정에게 배턴을 넘겼다.<br><br>최민정은 명불허전이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격차를 벌린 뒤 터치 구간에서도 완벽한 타이밍에 이정민에게 힘을 전달했다. 남은 과제는 유지뿐이었다. 이정민과 임종언은 스피드를 발휘하며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고, 2분 40초 1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종전 경기에서 한국은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해 '쇼트트랙 위기설'이 돌았다. 오는 2026년 2월 열리는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서 역대 최초로 '노골드' 수모를 겪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됐다.<br><br>하지만, 최민정이 이끄는 대표팀은 역시 노련하고 탄탄했다. 여기에 김길리의 과감함과 파워까지 더해져 한국은 대회 첫 메달을 금으로 장식했다.<br><br>사진=뉴스1<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 양카이원, 농심신라면배 첫승 신고…시바노 도라마루에 불계승 11-23 다음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답례품 보니…'사업가' 신랑다운 선물 [엑's 이슈]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