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쇼트트랙 초대형 쾌거! 혼성 계주 첫 金메달 해냈다!…월드투어 혼성 2000m 계주 시즌 1호 우승→첫 날 부진 씻었다 작성일 11-23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3/0001945100_001_20251123223507831.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고대하던 첫 금메달을 따냈다.<br><br>김길리, 최민정, 이정민, 임종언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팀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할라 올리비아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14초15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네덜란드가 2분40초224로 2위, 캐나다가 2분40초478로 3위에 올랐다.<br><br>이날 레이스를 올림픽 결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팀이 모두 올라왔다. 한국 외에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가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br><br>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선 단거리 선수들이 강한 중국이 우승했고 네덜란드와 캐나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br><br>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차 대회에선 캐나다와 한국이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동메달을 폴란드에 돌아갔다.<br><br>3차 대회에선 그야말로 혼성 계주 세계 4강이 질주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3/0001945100_002_20251123223507948.jpg" alt="" /></span><br><br>혼성 계주는 남자와 여자 선수가 각각 두 명씩 교대로 질주한다. 여자~여자~남자~남자 순으로 링크 위를 질주하며 처음엔 4명이 모두 두 바퀴씩, 이후엔 4명이 모두 한 바퀴 반씩 돌게 된다. <br><br>한국은 초반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달리다가 1번 주자인 김길리가 자신의 두 번째 차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섰다.<br><br>이후 중국이 넘어져 레이스에서 이탈한 가운데 최민정과 이정민, 임종언이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질주하며 맨 먼저 들어왔다. 캐나다가 남자부에서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윌리엄 단지누 등을 앞세워 추월을 노렸으나 네덜란드가 강하게 견제하면서 오히려 한국이 크게 앞선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한국이 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 혼성 2000m 계주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이었다.<br><br>김길리는 시상식 뒤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이고 골드 메달이어서 행복하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3/0001945100_003_20251123223507999.jpg" alt="" /></span><br><br>최민정은 "이번 시즌 혼성 계주 첫 금메달이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br><br>한국은 전날 4개 종목 결승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으나 이날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로 반등 신호탄을 쐈다.<br><br>사진=중계화면 캡처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주례… 신부의 함박웃음도 화제 11-23 다음 '미우새' 백지영 "딸, 김태희♥비·장윤주 딸과 같은 반…운동회 줄다리기 압승" [TV나우]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