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쿄 데플림픽 8일 차 금2·은2·동2 수확 작성일 11-23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3/0001945108_001_2025112323210818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쿄 공동취재단) 2025 도쿄 데플림픽 8일차인 지난 22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볼링, 사이클, 사격, 수영, 육상, 태권도)에 출전했다. 태권도, 사격, 볼링 3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br><br>일본 도쿄 나카노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br><br>정혜근(17·천안오성고)이 여자 품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수빈(28·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이 남자 품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정혜근과 이수빈이 함께 나선 품새 페어에서는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혜근과 이수빈 모두 데플림픽 첫 출전에 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br><br>경기를 마친 뒤 정혜근은 "첫 데플림픽인데 이렇게 금메달 딸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절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 대표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저희 도장 관장님,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페어는 저희가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랑 같이 한 이수빈 선수에게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3/0001945108_002_20251123232108226.jpg" alt="" /></span><br><br>이수빈은 "꿈의 무대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 스승님, 대표님, 지도자 선생님 감사하다"면서 페어전에 함께한 동료 정혜근에게 "고생많았다"고 말하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br><br>사격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정다인(21·경북전문대)이 결선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다인은 18일(화) 10m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br><br>정다인은 "혼성에 이어 주 종목이 아닌 3자세에서도 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김고운(30·BDH파라스)은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br><br>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우리나라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했다. 이찬미(37·전남장애인볼링협회)-허선실(22·경남장애인볼링협회)조는 준결승에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2-0(204-153 197-137)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진행된 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에 매치스코어 2-0(203-175 208-180)으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경기를 마친 이찬미는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인조 금메달을 다시 한번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저희를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 더욱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허선실은 "첫 데플림픽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마침내 저도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하는 내내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찬미 언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아있을 이벤트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3/0001945108_003_20251123232108275.jpg" alt="" /></span><br><br>20일 볼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형숙(55·강원장애인볼링협회)이 박선옥(46·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과 함께한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준결승에 올랐으나 말레이시아에 매치스코어 1-2(157-140 151-186 183-200)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br><br>안형숙은 "메달을 딴다는 것은 색깔과 상관없이 기쁜 일인 것 같다"면서 "팀을 이루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춘 서로를 믿고 자신 있게 스윙했던 것이 동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팀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br><br>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br><br> 관련자료 이전 '차세대 안세영·서승재' 배출한다...대한배드민턴협회, '2025 태국주니어 대회' 성공적 마무리 11-23 다음 '신인감독 김연경' 원더독스, 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 상대로 3대0 완벽 승리 [종합]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