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길이 곧 역사”라고 했던 안세영, 세계 최강 넘어 ‘역대 최강’으로 나아간다···여자 단식 최초 한 시즌 10승 달성 작성일 11-24 30 목록 “내가 가는 길이 곧 역사다.”<br><br>안세영(23·삼성생명)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안세영은 세계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를 향해 나아간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호주 오픈을 제패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09_001_20251124000613131.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제공</em></span>안세영은 11월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br><br>안세영은 올 시즌 14번째 국제 대회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선수가 한 시즌에 10승을 거둔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br><br>안세영은 다음 달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br><br>2022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안세영은 32강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으로 완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09_002_20251124000614204.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제공</em></span>이날도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앞서 나갔다.<br><br>안세영은 10-8에서 4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잠깐 흔들렸지만,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안세영은 15-16에서 곧바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br><br>안세영은 2세트도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 초반엔 접전이 이어졌지만, 안세영은 9-10으로 밀리던 순간 5점을 내리 쓸어 담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안세영은 이후에도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09_003_20251124000614257.pn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제공</em></span>올 시즌 안세영은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6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호주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체육상' 안세영, 2-0 2-0 2-0 2-0 2-0 세계 최초 달성! 호주오픈 38분에 한명씩 제압 → 첫 10관왕 위업 11-24 다음 '미우새' 이승기 딸 공개 예고 1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