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파격 결단! '안세영 올림픽 2연패? 무조건 막는다'→총력전 선언…"여자 선수 성장 부족, 새 인재 뽑겠다" 협회장 다짐 작성일 11-24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116_001_2025112400200899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의 독주를 눈 뜨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br><br>중국 배드민턴이 2028 LA 올림픽 구상을 일찌감치 발표하면서 여자 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알렸다. 남자 선수들의 경우 인재들이 충실히 커나가고 있으나 여자 예비 인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진단했다.<br><br>결국 여자단식에서 중국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는 안세영 견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br><br>중국배드민턴협회를 이끄는 장쥔 회장이 이 같은 생각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한국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쥔 회장은 중국배드민턴협회 발전 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여자 선수들의 육성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br><br>장쥔 회장은 "이번 전국운동회(중국 전국체육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고 경험 부족도 드러냈다"며 "LA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2년 안에 쑥쑥 성장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116_002_20251124002009066.jpg" alt="" /></span><br><br>그러면서 "남자에 비해 여자 선수들의 성장이 다소 부족한 편"이라며 현재 중국 배드민턴의 역점을 꼬집었다.<br><br>현재 중국 배드민턴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올림픽 종목 중에서 여자단식이 가장 취약한 상황이다. 여자복식의 경우 세계 1위 리우성수-탄닝 조, 세계 4위 지아위판-장수시안 조 등이 있어 나름대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결국 장쥔 회장의 발언은 여자단식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br><br>중국은 여자단식에서 세계 5위 안에 왕즈이(2위), 한웨(4위), 천위페이(5위) 등 3명을 보유하고 있으나 세게 1위 안세영에 속절 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다.<br><br>왕즈이는 올해 안세영과 국제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6차례 붙었으나 모두 패하는 수모를 맛 봤다. 천위페이가 안세영 천적으로 명성을 높였으나 올해는 2승4패로 열세다. 천위페이는 1998년생으로 LA 올림픽 땐 30살이 되기 때문에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중국 선수들은 안세영에게 3승17패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116_003_20251124002009112.jpg" alt="" /></span><br><br>올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도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만 결국 중국 배드민턴은 안세영에 열세인 것을 문제라고 보고 그를 잡기 위해 총력전 펼칠 것으로 보인다.<br><br>중국 내에서도 안세영을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다며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현실이다. LA 올림픽까지 2년 8개월 남은 상황에서 중국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와 안세영을 대적할지 흥미롭게 됐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UFC 챔피언 아냐" 치마예프 '무법자급' 손찌검에 경악…웰터급 6위 랭커와 백스테이지 충돌→"그냥 어린애였네" 말문 막힌 피해자 11-24 다음 '日 레전드 기다려라' 안세영, 열 손가락 다 채웠다..."10번째 우승 신기록! 이제 딱 하나 남았다" BWF도 시선 집중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