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아냐" 치마예프 '무법자급' 손찌검에 경악…웰터급 6위 랭커와 백스테이지 충돌→"그냥 어린애였네" 말문 막힌 피해자 작성일 11-24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4/0000580838_001_20251124003215495.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함자트 치마예프(31, UAE) '악동' 기질은 옥타곤 안팎을 안 가린다.<br><br>치마예프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알리빈하마드알아티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65에서 메인이벤터로 나선 아르만 사루키안(29, 아르메니아) 세컨드로 동행했다.<br><br>사루키안은 댄 후커(35, 뉴질랜드)를 2라운드 3분 34초 암트라이앵글초크로 눌렀다.<br><br>UFC 라이트급 1위로서 건재를 증명했다. 애초 사루키안은 지난 1월 UFC 311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도전할 예정이었다. <br><br>다만 허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 전날 출전을 포기했다. 라이트급 6위 후커와 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타이틀전 명분을 쌓아야 했는데 뜻을 이뤘다.<br><br>링 인터뷰에서 곧장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를 도발하며 '내년 1월 만남' 불씨를 지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4/0000580838_002_20251124003215555.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4/0000580838_003_20251124003215589.jpg" alt="" /><em class="img_desc">▲ 'Spinnin Backfist' SNS</em></span></div><br><br>모든 게 순조롭던 카타르 출장에 치마예프가 옥에 티를 남겼다. <br><br>메인이벤트가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 치마예프는 이안 마차도 개리(28, 아일랜드)와 마주쳤다.<br><br>웰터급 6위 강자인 개리는 이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전 챔피언이자 2위 랭커 벨랄 무하마드(37, 미국)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꺾어 타이틀 도전권에 바투 다가섰다. <br><br>개리는 호의적인 태도로 자신과 치마예프 사이를 가로막는 보안 요원에게 귀띔했다. "우리 둘이 싸울 일은 없을 거예요"라며 평화로운 대화를 시도했다. <br><br>하나 치마예프는 달랐다. 개리 발언에 불쾌감을 느낀 듯 곧바로 아일랜드 파이터를 밀쳤다.<br><br>오른손으로 개리 가슴팍을 상당히 세게 건드렸다. 보던 사루키안이 깜짝 놀라 황급히 말릴 정도였다.<br><br>둘은 즉시 보안 요원에 의해 떨어뜨려졌다. 다행히 더 이상 충돌은 없었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셔독'은 "치마예프는 개리와 예의 있는 인사를 나눌 맘이 전혀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 UFC 미들급 챔피언의 '급발진'을 에둘러 꼬집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4/0000580838_004_20251124003215624.jpg" alt="" /></span></div><br><br>개리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br><br>현장에서 "너무 유치한 행동이다. 너(치마예프)는 이 스포츠의 챔피언 아닌가"라며 실망스런 맘을 표출한 뒤 "오늘 네 친구(사루키안)가 승리했잖아. 그의 승리를 망치지 마. 사루키안 승리 축하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br><br>치마예프는 현재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8월 UFC 319에서 드리쿠스 두 플레시를 압도하며 미들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br><br>애초 "빨리 또 싸우고 싶다"며 내년 초 복귀를 원했다. 하나 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고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마저 겹친 탓에 내년 봄까진 옥타곤에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br><br>첫 타이틀전은 이르면 2026년 4월이 될 전망이다.<br><br>한편 개리는 무하마드를 꺾고 웰터급 톱 컨텐더로 부상했다. 어지간히 치마예프 행동에 상심한 듯했다.<br><br>충돌 장면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한 뒤 "이 녀석은 챔피언인가, 어린아이인가. 이번 행동은 정말 불필요했다"며 혀를 끌끌 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4/0000580838_005_20251124003215667.jpg" alt="" /><em class="img_desc">▲ 함자트 치마예프 SNS</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TSMC와 격차 좁혀라”…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 늘린다 11-24 다음 中 파격 결단! '안세영 올림픽 2연패? 무조건 막는다'→총력전 선언…"여자 선수 성장 부족, 새 인재 뽑겠다" 협회장 다짐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