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MA 파이터, 경기 중 쓰러진 뒤 사망... 지역 사회 큰 충격…“끝까지 미소 짓던 진짜 전사” 작성일 11-24 37 목록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도중 쓰러진 MMA 파이터 아이작 존슨(31·미국)이 몇 시간 뒤 숨졌다.<br><br>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br><br>존슨은 11월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시카고 시세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마타도르 파이터 챌린지’에 출전했다. 존슨은 경기 막판 균형을 잃고 쓰러졌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응급조치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11_001_20251124013510079.png" alt="" /><em class="img_desc"> 故 아이작 존슨. 사진=X</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11_002_20251124013510174.png" alt="" /><em class="img_desc"> 아이작 존슨은 11월 21일(현지시간) 밤 시카고 시세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마타도르 파이터 챌린지’에 출전했다. 존슨은 경기 막판 균형을 잃고 쓰러졌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응급조치를 했다. 사진=X</em></span>동시에 구조 요청이 접수됐고, 존슨은 로욜라 메디컬센터로 옮겨졌다.<br><br>하지만, 존슨은 회복하지 못했다.<br><br>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존슨은 22일 오전 0시 1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세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사망 조사’로 분류하고 부검 절차를 진행 중이다.<br><br>대회 측은 이번 이벤트를 ‘지역 전사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MMA·무에타이 이벤트’라고 홍보했다.<br><br>존슨은 헤비급 무에타이 경기에서 코리 뉴웰과 맞붙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11_003_20251124013510222.png" alt="" /><em class="img_desc"> 존슨은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X</em></span>프로모터 조 고이티아는 페이스북에 긴 글을 남겼다.<br><br>“절대 쓰고 싶지 않았던 글입니다. 어젯밤 경기 도중 존슨이 쓰러졌습니다. 현장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소식을 듣고 말았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br><br>온라인엔 존슨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졌다.<br><br>경기 직전까지 환하게 웃던 존슨을 기억하는 팬도 많았다.<br><br>‘더 선’에 따르면, 한 팬은 “경기 직전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끝까지 전사였다”고 적었다.<br><br>존슨은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br><br>22일 진행된 1차 부검에선 명확한 사망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 ‘더 선’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211_004_20251124013510285.png" alt="" /><em class="img_desc"> 故 아이작 존슨. 사진=X</em></span>최근 미국·호주 격투기계는 잇따른 비보로 침통한 분위기다. 지난달엔 UFC 출신 수만 모크타리안이 호주 시드니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br><br>모크타리안은 길을 걷다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된다.<br><br>경찰은 “주거 지역에서 일어난 표적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br><br>격투 스포츠 특유의 위험성과 더불어 선수 안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br><br>[이근승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냉부' 쯔양 "44kg, 소화 빨라…식비 한 달 천만 원" 11-24 다음 '미우새' 박영규, 子 잃은 트라우마 “자식 못 갖겠더라"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