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직전 에이즈 고백"… '별이 된 전설' 프레디 머큐리 [오늘의역사] 작성일 11-2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4ijTliPH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c7e54ab54ba1e03e3e4a77cac9793e7a7d517634f5ea033791ba7bceb7092f" dmcf-pid="F8nAySnQ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91년 11월24일 '록의 전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했다. 사진은 영국 록밴드 퀸 멤버들 모습.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week/20251124050448876ubty.jpg" data-org-width="600" dmcf-mid="5QFzexFY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week/20251124050448876ub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91년 11월24일 '록의 전설'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했다. 사진은 영국 록밴드 퀸 멤버들 모습.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8002039879d0840e1c9035433daf019072a9b33a7a52bf41880e6f93792ddfb" dmcf-pid="36LcWvLx1b" dmcf-ptype="general"> 1991년 11월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div> <div contents-hash="a6ccea6eed1de8d9e03fcdc86ef85cb222ab67322f70fb860196156066f1a86d" dmcf-pid="0PokYToMHB" dmcf-ptype="general"> 프레디 머큐리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런트맨'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에이즈(AIDS)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중 영국 런던 켄싱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br>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사망 하루 전 에이즈(AIDS) 고백… "음악으로 기억되고파"</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머큐리는 1946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인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다 런던으로 이주해 예술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1973년 4인조 록밴드 퀸을 결성했다. </div> <p contents-hash="e99170aa14f5353e186419fa291efe223d79ab13b7f11974a04ebacb3bddb551" dmcf-pid="pPokYToMGq" dmcf-ptype="general">퀸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세계 음악사를 새로 썼다. 1975년 발표한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 음악 차트에서 무려 9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위 윌 락유' '위 아 더 챔피언스' '섬바디 투 러브'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남겼고 경기장 응원가·광고·영화 OST로 재소환되며 지금까지도 막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2d326b233cfd2a4b176d0b3ac7b4e9c688402367c4bb2d691ada9f701f007cc7" dmcf-pid="UQgEGygRXz" dmcf-ptype="general">퀸은 록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머큐리는 클래식, 오페라, 하드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역과 무대 장악력으로 퀸의 아이콘이자 밴드의 정체성 그 자체였다.</p> <p contents-hash="fc2ad276cbae5b32863f0939d4d31578b087e7ed6271b619b71e455d4c05283b" dmcf-pid="uxaDHWaeZ7" dmcf-ptype="general">그러나 머큐리는 1980년대 중반 이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결국 공연을 중단한 그는 사망 하루 전 직접 에이즈(AIDS)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머큐리는 "저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변 사람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 정보를 지금까지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p> <div contents-hash="55d3c5c2a8edb5306f9f1c6bb685d161cea3815ffc314405aae6068cf66eaa12" dmcf-pid="7MNwXYNdZu" dmcf-ptype="general"> 충격적인 발표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머큐리는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병을 숨긴 이유에 대해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c0e50c9be86da4b098eb07d2773b5958b8af8145494b84f5191174d65c73d0" dmcf-pid="zRjrZGjJ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록의 전설'로 불리는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 폐렴으로 사망한지 34주기가 됐다. 사진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한 장면.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week/20251124050450193gbwh.jpg" data-org-width="600" dmcf-mid="1B4Rwk4q5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week/20251124050450193gb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록의 전설'로 불리는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 폐렴으로 사망한지 34주기가 됐다. 사진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한 장면.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b9b25627c3f69d5ea6ddfdf96a9824c13028becb5e92c279783b018a570011" dmcf-pid="qeAm5HAiGp" dmcf-ptype="general"> <div></div> <div> <br> </div> <div> ━ <br> </div> <strong>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생애 재조명… 식을 줄 모르는 인기</strong> <div> <br>━ </div> <div> <br> </div> <div></div>그의 죽음은 세계적인 충격을 불러왔고 이후 에이즈 인식 개선 운동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div> <p contents-hash="db7ca2d33db1de7cee409eff0e312da412643a8c058737c0baebd6e0b33236aa" dmcf-pid="Bdcs1XcnG0" dmcf-ptype="general">머큐리가 남긴 업적은 지금도 기록을 경신 중이다. 퀸의 누적 음원·음반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수억 장에 이르며 '보헤미안 랩소디와 '돈 스탑미 나우' 등은 스트리밍 시대에도 꾸준히 차트를 역주행한다. </p> <p contents-hash="08a40872d253322cec5a0b114d7ba4e94bad67e857160ffdf0013b93efdc4611" dmcf-pid="bJkOtZkLH3" dmcf-ptype="general">특히 2018년 개봉한 퀸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 세계 9억달러(약 1조 3279억5000만원)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퀸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만 99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머큐리의 삶과 음악, 그리고 밴드의 서사를 재조명하며 젊은 세대에게까지 팬층을 넓히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04e9e335e7d28e9daa93aa8566495935f3dbdd8a4a7e37d461c45898021510fe" dmcf-pid="KiEIF5EoGF" dmcf-ptype="general">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지 34년이 지났지만 그의 목소리와 노래는 여전히 무수한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음악이란 무엇인지, 그는 여전히 답을 남기고 있다.</p> <p contents-hash="ad1704e556a8cf0439c3a6decf364a1e3c126887b77ee3574eeee4132d879f77" dmcf-pid="9nDC31DgGt" dmcf-ptype="general">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재혼한 지 한 달 만에…은지원 2세 못 갖는 뜻밖의 이유 밝혔다 11-24 다음 송혜교, 44번째 생일에 또 증명…원조 '단발병 유발자'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