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BS, 대하사극 카드 꺼냈다…‘문무’로 수신료 가치 증명할까[SS연예프리즘] 작성일 11-2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kzaNoB3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83542a38c7117f6c2df8c0246056cce90227c2bb47d54f4d07c95fa26172c9" dmcf-pid="VEqNjgb0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무’. 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RTSSEOUL/20251124060152058wcjv.jpg" data-org-width="700" dmcf-mid="96S92bTs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RTSSEOUL/20251124060152058wc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문무’.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ce4e9eabcb8387e02cd97f7aa18b61d5f19d357c75769578b86634412f537a" dmcf-pid="fDBjAaKpCO"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한 해였다. 수신료 논란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며 KBS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p> <p contents-hash="24490a4d7ae99f563f2dc50db57a4294946acfec01f37d31e2f2a474542326f0" dmcf-pid="4wbAcN9USs" dmcf-ptype="general">흔들린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해답을 찾기 위한 선택지가 필요했다. 그런 가운데 KBS는 오래 미뤄뒀던 정통 대하사극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p> <p contents-hash="589d212da64ce06180c163f6a0e91159d9ffecd761b28314a4b5f6fa22287c3c" dmcf-pid="8rKckj2uhm" dmcf-ptype="general">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문무(文武)’는 KBS가 직접 ‘시청자와의 약속’이라 표현했던 정통 사극 부활의 첫 작품이다. 지난해 3월 ‘고려거란전쟁’이 종영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다.</p> <p contents-hash="8dc1ffccb05492576a291cb65e8cb793170de5bc975d45830c34d0330cc91494" dmcf-pid="6m9kEAV7vr" dmcf-ptype="general">작품이 이야기할 무대는 통일신라다. 고구려·백제·당나라 사이에서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한을 통합하는 과정, 그 정치·전쟁·외교의 흐름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화랑’ ‘장영실’ ‘징비록’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KBS 사극의 장점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4718d81909bfb39c4d10a5f75a851b8e37c77679a9fadaa9fcdd2b08a4e9b70" dmcf-pid="Pc7gaLqFvw" dmcf-ptype="general">이례적으로 촬영 전 단계에서 제작보고회를 연 것도 그런 기대감과 절박함이 동시에 깔려 있다. 통상 드라마는 방송 직전 홍보에 나서지만, ‘문무’는 1년간 이어질 대규모 촬영의 출발점부터 공개했다.</p> <p contents-hash="a153eddee61568cd826ed180693ca0f4c40d786ec7d2cdfab39509afbb8962c2" dmcf-pid="QkzaNoB3hD" dmcf-ptype="general">박장범 사장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통합징수 재시행으로 대하사극 제작이 가능해졌다”며 공영성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신뢰 회복을 위해 KBS 스스로 기점 하나를 만들겠다는 의도다.</p> <p contents-hash="85766179a2223a79c62e54c49333cd7b09ec643ac65c481121272d7e287568eb" dmcf-pid="xEqNjgb0SE" dmcf-ptype="general">여기에 KBS 대하사극 사상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CG는 물론 AI 기술도 병행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역사 고증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AI는 실사 기반 보조 기술로만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술을 앞세운 과시가 아니라, 제작비 효율과 화면 퀄리티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612f755ed4a28199c07520d2e1229fc8e961745f479ab0ef8236cccab27d59de" dmcf-pid="yzD0pFrNTk" dmcf-ptype="general">박장범 사장은 “KBS 대하 사극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중요한 공적 책무. 남북 분단 상황에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세 나라를 통합해 평화와 번영을 이룬 시대를 조명한다는 의미가 있다. 대하 사극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0578e353f609a55263d42654ec5e59aac2a05a8f768e2da9346f041ccae8370" dmcf-pid="WqwpU3mjvc" dmcf-ptype="general">KBS가 이번 선택으로 대하사극 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다시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작된 도시’서 ‘조각도시’로…뭐가 어떻게 달라졌나? [SS리뷰] 11-24 다음 숏폼 드라마 인기, OTT도 뛰어들었다[SS연예프리즘]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