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돋보기] AI 인사평가 시대, 중년 직장인은 왜 힘든가 작성일 11-24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업들 AI 평가 확산…업무수행 방식 차이가 점수 격차 이어져<br>지표 설계·학습 데이터 검증 없으면 세대별 편차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54ySnQ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e68f1b5f14385e48b0be2b47ccfe1571c9c9b63e72bb09250d4208e3acfc68" dmcf-pid="ql18WvLx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업무 활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298lgmj.jpg" data-org-width="500" dmcf-mid="pzsFcN9U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298lg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업무 활용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10522f562c2b845af99b3289b78811f29cf509c1d839d34a88b55adab89f97" dmcf-pid="BSt6YToMGH"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20년 가까이 국내 대기업에서 일해온 40대 후반 A씨는 올해 초 연말 고과 평가표에서 낯선 항목을 발견했다.</p> <p contents-hash="47e1948540ae39334104fc3a5c58985d68fd46995877146c510f49f3e687579c" dmcf-pid="bvFPGygRGG" dmcf-ptype="general">'AI 기반 업무 분석 지표'라는 문구 아래 프로젝트 처리 속도, 회의 참석 패턴, 메신저 응답 시간 같은 세세한 항목들이 새로 들어온 것이다.</p> <p contents-hash="cbb3e58d7258780b7d5f586be955cc4600d0d6286d604534f198b7d368f06ac0" dmcf-pid="KT3QHWaetY" dmcf-ptype="general">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일한 것이 아닌데 점수가 낮아지자 A씨는 "AI 분석 결과가 영향을 줬던 것 같다"며 고개를 갸웃했다.</p> <p contents-hash="0aa1547bbb6717a5a7d50e8f3926889ac9e0894b0d2fa12fe8358ce784975acd" dmcf-pid="9y0xXYNdHW" dmcf-ptype="general">최근 기업들이 인사관리(HR) 전반에 AI를 적용하면서 특히 40~50대 직원들이 체감하는 변화 폭이 커진 모습이다.</p> <p contents-hash="faab5f7bf83a042edd2c57fd1e907809dbebf7f5730559ef8a1ee20b881acabe" dmcf-pid="2WpMZGjJZy" dmcf-ptype="general">물론 AI가 특정 연령대를 차별한다는 근거는 없다. </p> <p contents-hash="04842ce59bef8dffb16c43a08e4e315b7155b7116271d8b12ac6e414c176821f" dmcf-pid="VYUR5HAiGT" dmcf-ptype="general">다만 "새 기준이 세대별 업무처리 방식 차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현장의 문제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a4ac50fab986df73b3699a17be637ba66ea9a797186ba8b8b5105f244a4e0b16" dmcf-pid="fl18WvLx5v" dmcf-ptype="general"><strong> 기업서 번지는 AI 평가…객관성 강화와 불안 엇갈려</strong></p> <p contents-hash="5a9e96b4e9d6d993c8f2eb0299f37e093b27541514ff01cb0dbe30a2fb37e172" dmcf-pid="4St6YToMXS"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서는 국내 대기업 상당수가 AI 기반 업무 분석 도구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cce649427513854eaa7693e4aae0bb45df35eb3cbea8e0ed36593355981a625" dmcf-pid="8vFPGygRXl" dmcf-ptype="general">채용에서 성과 평가까지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90%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p> <p contents-hash="d7f4cef8f8145ea4e69262dfe5d9b0f0c8dde4f68d4b3828703a11ee849b83a4" dmcf-pid="6T3QHWaeth" dmcf-ptype="general">회의록 요약, 발언량 분석, 응답 속도 같은 디지털 흔적을 수집·정리하는 기술은 이미 HR 부서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p> <p contents-hash="61376a016e2b4cd005d989494e389eab780df7070cf2a0ed3727ccbd27abdcb7" dmcf-pid="Py0xXYNdtC" dmcf-ptype="general">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은 AI 기반 인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의 성과, 역량,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 이동 배치 시스템에 AI를 활용해 인사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dd09ddd6e2be8cdc90687ed679914ed26575226cd8931d516c144589696b40f" dmcf-pid="QWpMZGjJXI" dmcf-ptype="general">KB금융그룹은 AI 기반 HR 프로세스를 개발해 인사이동과 인재 추천에 AI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4a0261c111489b4952a501a4224598934176791354708ae9968ab5c17cdbb34" dmcf-pid="xYUR5HAiHO"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와 SK AX는 AI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이력서 검토와 평가, 역량 검사, 맞춤형 질의 생성 등을 자동화해 인사평가 과정을 효율화했다.</p> <p contents-hash="56be4ccef973a50316a9b3e64ba398aca72dc029df86f7a007d1a3a89d48a8b4" dmcf-pid="yRAYndUZXs" dmcf-ptype="general">삼성SDS는 워크데이의 AI 인사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인사평가와 인재 관리를 자동화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2bed84a3786d1de644b81e8555f6eda2a5be4027f587bea58e503325eac537" dmcf-pid="WecGLJu5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장에서 일하는 모습 [연합뉴스TV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457qllo.jpg" data-org-width="500" dmcf-mid="Uo6kKqSr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457ql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 [연합뉴스TV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ddfbebff219b7a165d13444d4332244f6a3a9aba376120df11da6ad80a6b5b" dmcf-pid="YdkHoi711r" dmcf-ptype="general">해외 기업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는 AI 기반 인재 분석 플랫폼을 통해 직원의 역량과 잠재력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과 업무를 매칭해 인사평가 및 인재 육성에 활용한다.</p> <p contents-hash="5d5ebacdb3ac51a0e312e28fb33cf6cfe004893510e02d1dd174496b22ffd126" dmcf-pid="GJEXgnzt1w"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AI 기반 HR 시스템을 통해 채용부터 성과 관리, 커리어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및 최적화했다. AI 분석을 통해 이직률을 낮추고 우수 인재의 내부 이동과 승진을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ec2a97f71e9fc2d322cc7f6f9648df80c5c4e9d9dc777e6be980717ad3575dd" dmcf-pid="Hnw5NoB35D" dmcf-ptype="general">IBM은 AI '왓슨' 기반의 '마이카(MyCA)'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의 과거·현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합한 직무를 제안하며 인사평가에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9274ba417fd3cd1472bc21a93af15ed4eedc84774bc27ecca3e04db95108e26" dmcf-pid="XLr1jgb0XE" dmcf-ptype="general">한 HR 연구기관 관계자는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평가 기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요구가 커진다"며 "디지털 로그를 기반으로 하면 관리자 판단의 편차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3449e58d4a206ad9c41bb5ece23d3208cca1e502c5947ef654dc92065e8b37" dmcf-pid="ZomtAaKpZk" dmcf-ptype="general">기업들은 AI 분석을 '참고 자료'라고 설명하지만 현장에서는 "관리자가 최종 평가 전에 AI 요약 보고서부터 본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돌고 있다.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fcff10e96061917874548459775ae59634451b33e117f109cbd2eea6ad71bffb" dmcf-pid="5gsFcN9UXc" dmcf-ptype="general"><strong> 중년층 '점수 격차' 체감…보이지 않는 구조적 요인</strong></p> <p contents-hash="825f0505b2ad9415f7ef995b823430f94a4d288e5cff296425ca878d9a8be757" dmcf-pid="1aO3kj2uHA" dmcf-ptype="general">AI 시스템이 나이로 평가를 달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년층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느끼는 이유는 지표가 무엇을 중심에 두느냐와 관계가 있다.</p> <p contents-hash="070ca35ec848a0ecfd5f3cb3616cc9dcddae538ae25810bfc551ff430d38ccd4" dmcf-pid="tNI0EAV7tj" dmcf-ptype="general">우선 AI 기반 평가 도구 상당수는 업무 처리 속도, 응답 시간, 디지털 협업 도구 사용 빈도처럼 빠른 정보 교환과 즉각적 대응을 높게 본다.</p> <p contents-hash="fe6edfcad7ceaaf53a965b9dca21f1f1a68f3f83fc78d6ec1d4c19bcb35c3c23" dmcf-pid="FjCpDcfzGN" dmcf-ptype="general">업무 스타일이 디지털 도구 중심으로 짜여 있는 젊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유리한 구조다.</p> <p contents-hash="0c2793864e7dcc467e82c5199513e53080e48e78d4678c012364d176ec2a9811" dmcf-pid="3AhUwk4qHa" dmcf-ptype="general">반면 40~50대 직원들이 많이 맡는 업무는 회의 조율, 리스크 판단, 문서 검토처럼 정성적 요소가 큰 편이다.</p> <p contents-hash="c97bfdc7abcb327143fa7c2f0f63ebb002382d5a57e90fc37b1f880f91ac49a1" dmcf-pid="0clurE8B1g" dmcf-ptype="general">특히 팀장·중간관리자가 맡는 갈등 조정, 멘토링 같은 업무는 데이터로 기록되지 않아 평가 지표에 반영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89cbe14c8cb02196b6eec3c0a0b0afe7d1eee1fa42572671c8d718acc1d0021a" dmcf-pid="pkS7mD6bGo" dmcf-ptype="general">일부 회의 분석 시스템은 발언 시간이나 질문 횟수를 점수화하는 방식도 쓴다.</p> <p contents-hash="7da715623d4af44e16a69fa499113509983de863c31bda3edef3e68fc0a214a4" dmcf-pid="UEvzswPKZL" dmcf-ptype="general">그러나 경험 많은 중간 관리자는 전체 흐름을 잡거나 결론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역할은 숫자로 남지 않아 실제 기여와 측정 결과가 엇갈릴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e4b928d97d87f19c3b5568bf29b0475e2adeeb5c823938363d8187e1407714" dmcf-pid="uDTqOrQ9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와 직장인 업무 [연합뉴스TV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609odmz.jpg" data-org-width="500" dmcf-mid="uIhUwk4q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609od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와 직장인 업무 [연합뉴스TV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9d42e86a4df3c2db3da8a9d49c5ab3cbcea812cd2a008fce4a5f175e8c6281" dmcf-pid="7Lr1jgb0Xi"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AI가 특정 연령대를 차별한다는 통계는 없다. </p> <p contents-hash="83bc6f511a48f251d5ff8a4a9f116cce74c7b0d7e5bb2a3d929594cc80e40b46" dmcf-pid="zomtAaKpHJ"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도 과거 평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 편향이 일부 반영된 사례가 있었을 뿐 의도적 연령차별로 결론 난 사례는 제한적이다.</p> <p contents-hash="c6d01dd99a71292d10119454b8b333eaf70fdf8a9a6788255ff38d887bbb4d4b" dmcf-pid="qgsFcN9Utd"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와 연구기관은 AI 기반 인사 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268b9d8cededdfec76fd11225b34f6da8cef130b6b418fbd98e40ba40a00d8f7" dmcf-pid="BaO3kj2uHe" dmcf-ptype="general">평가받는 직원 입장에서는 "AI가 기준이 된 뒤 상사 면담을 통한 조정 과정이 줄었다"는 반응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6e40497386710a4ff6ff4b9e17e19f921cb9128ff57aec02583fac7b8aa463e" dmcf-pid="bNI0EAV7tR" dmcf-ptype="general">간단한 숫자가 '낙인'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르는 이유다.</p> <p contents-hash="08bae80c370b04c425d644b1d730d84d4781f2bffc2e1288dd821c4c58d7d7c2" dmcf-pid="KjCpDcfzZM" dmcf-ptype="general">논란의 핵심은 결국 AI 자체가 아니라 지표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되느냐에 있다.</p> <p contents-hash="29facfa8cbc977cf23ed4e89a526e9e659d1f8caa34406510a8f45b9a6d8c6a8" dmcf-pid="9AhUwk4qYx" dmcf-ptype="general"><strong> AI는 평가 도구일 뿐…최종 책임은 결국 사람에게</strong></p> <p contents-hash="5bf289e0ce1d264ceef68900815473d9baba561f501839593d3e2793a85231df" dmcf-pid="2clurE8BYQ" dmcf-ptype="general">AI 기반 평가 시스템은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p> <p contents-hash="69bf0661846ecb2a0edff8754efcb3a3ce87e0cca1d4003c0d07be722ab8cb63" dmcf-pid="VkS7mD6bHP" dmcf-ptype="general">그만큼 시스템이 공정하게 작동하는지 꾸준히 점검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p> <p contents-hash="6336959c5b082710c99aead25887c5250898b72073365f20918d1e6ea5f23a98" dmcf-pid="fEvzswPKY6"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연령·직무에 따라 점수 편차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부터 검증해야 한다. </p> <p contents-hash="f5cdc7527cc90712fa27aefb383d4d8c6aad525cfad47abb63dbab9aeb969165" dmcf-pid="4DTqOrQ9Z8" dmcf-ptype="general">또 AI의 정량 지표와 관리자의 정성 평가가 서로 보완하도록 설계해 리더십·조정 능력 등 AI가 포착하지 못하는 요소를 다른 지표로 채워 넣을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674352df6f4a83dc4d67a26fdf8760bcf260fd304e6982e2be2e730b28494c5b" dmcf-pid="8xNyJR0H54" dmcf-ptype="general">평가 기준을 직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공개하는 과정도 있어야 한다.</p> <p contents-hash="601036389de60d572289c7fdbf914b863bc2af59ab8373d4c32f80d2649ed1ad" dmcf-pid="6MjWiepXYf" dmcf-ptype="general">글로벌 HR 컨설팅사들은 AI 평가 과정에서 '데이터 편향' 위험성을 지적하며 세대 간 업무 특성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면 노령 직원이나 특정 그룹이 불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98797946a891a89cd8b4a8422fe63c736f3494d9f326143461a7dd3782b7a95c" dmcf-pid="PRAYndUZtV" dmcf-ptype="general">HR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과 감사 제도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d59a8af65ea8523f40ae62e8346fee99c73a5de3067425a4de9b5f8593ec0e" dmcf-pid="QecGLJu5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컨퍼런스 찾은 직장인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직장인 대상 컨퍼런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5.19 ksm7976@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766dwlo.jpg" data-org-width="500" dmcf-mid="7eNyJR0HG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yonhap/20251124063417766dw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컨퍼런스 찾은 직장인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직장인 대상 컨퍼런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5.19 ksm7976@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4571107c139529461b1ac42436f75f0b560570115dee998d83ca1e7579816b" dmcf-pid="xdkHoi71t9"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가 AI 고용·인사 시스템이 성별, 나이, 지역 등에서 차별적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1fa8666ef424a815113ec909d2e0ccd5302ea7e736f30e5939100b4ca1a2c7c" dmcf-pid="yH7dtZkLZK" dmcf-ptype="general">한 HR 컨설턴트는 "AI 활용은 시대 흐름이지만 평가의 최종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며 "시스템이 새로운 갈등을 만들지, 평가를 정교하게 하는 도구가 될지는 설계와 운영의 투명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7893e0b914a2910f4c046ecedb9461c4d523b972c5f401877575c39c269ab6" dmcf-pid="WXzJF5EoHb" dmcf-ptype="general">결론적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 AI 평가 항목 설정이 모든 연령대의 일하는 방식을 두루 반영하지 못하면 불만과 불안이 커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f9efd8bc4ddbdcc2984382e482d8d68e6d985af9d20b69947b56317beb05d930" dmcf-pid="YZqi31DgGB"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AI는 보조 도구로 두더라도 최종 판단과 소통은 반드시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전문가 견해를 다시 한번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p> <p contents-hash="c528192614e5ceb7aa529683d6fb92b6edaeb5fd40547eec32f7d48bfa6e0127" dmcf-pid="G5Bn0twaXq" dmcf-ptype="general">president21@yna.co.kr</p> <p contents-hash="46c2cecf30336423f656cd8a80c357922922506b884fc01f9722284fdb7c8aca" dmcf-pid="XtKoU3mj57"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라라 산후출혈에 제왕절개→자연분만 변경한 산모들 多 "그런 일 없길" (엔조이커플) 11-24 다음 쯔양, ‘쯔유소’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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