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삼성전자 평택 P5 건설 현장..."관리자 일부 복귀" 작성일 11-24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로 650m 세로 195m 3층 건물 클린룸 6개<br>일부 관리자 복귀 중⋯내년 1~3월 착공 전망<br>지역 상권·부동산 회복 조짐·채용확대도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nVRQtWyq"> <p contents-hash="e0d54d00eb14815aac5fa3c8b24d3625c22dfbcd0196ca9e1585bc63af175eee" dmcf-pid="44LfexFYTz"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지난 19일 새벽 6시 경기도 평택시 고덕삼성로. 이른 시간이었고,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져 매우 추웠지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향하는 길목에는 셔틀버스·오토바이·자전거 행렬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0af0a84b734bdd759106d557cc5b176074cfd86e0f5b537af86ef953b41796a" dmcf-pid="88o4dM3GW7" dmcf-ptype="general">첨단 반도체 공장인 P5 건설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 현장에서는 “6개월~1년 만에 다시 복귀했다”고 말하는 협력회사 직원도 눈에 띄었다.</p> <p contents-hash="f2352743dd713fc5951e1667578701228cd9b7f4ac498dc72739c0472420f7aa" dmcf-pid="6Lmnkj2ulu"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P5 건설 공사를 재개한 것은 반도체 업황 침체와 적자 부담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약 2년 만이다. P5는 가로 650m, 세로 195m 규모의 3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클린룸은 총 6개 규모. 기존 4공장(P4)보다 클린룸이 2개 더 있는 규모다. 2028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52ae4052ac87b6915c2d3c32f6328ded2aa3b34039f0b4de77ada03c8ad3cf" dmcf-pid="PosLEAV7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9일 새벽 6시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 도로에 출근하는 인력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5.11.19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3538ocjo.jpg" data-org-width="580" dmcf-mid="prmv5HAi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3538oc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9일 새벽 6시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변 도로에 출근하는 인력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5.11.19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3a7577fe717e0e10af0e5771429e7830f9dd8e008ac503331ea287be27e7af" dmcf-pid="QgOoDcfz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택 2단지에서 공사가 재개된 P5 라인 현장.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4818ffbp.jpg" data-org-width="580" dmcf-mid="ubcOWvLxS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4818ff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택 2단지에서 공사가 재개된 P5 라인 현장.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b8a7c24e5629565359ad7228864a1bfc297ce0bb3962a1fd00997cf6d9318ef" dmcf-pid="xaIgwk4qy0" dmcf-ptype="h3">“관리자 복귀 진행⋯내년 1~3월 착공”</h3> <p contents-hash="7254d415991b62de47ce7e50218ec2a83f722e044890c4206ece58b7f6dbdff1" dmcf-pid="y3VFB7hDC3" dmcf-ptype="general">P5 건설 현장에는 일부 관리자급 복귀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내년 1~3월 중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P5 착공 시점에는 관련 인력이 1만5000~2만 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p> <p contents-hash="a4ec1dd77230a9d3b31c8dc10e9f6ba5a60a5b21f85d3564d0d1dd45603402cc" dmcf-pid="W0f3bzlwlF" dmcf-ptype="general">건설·배관·전기·반도체 엔지니어 등 현장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평택 채용 시장이 다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는 분위기다.</p> <h3 contents-hash="653e8b989ed4844978a6b0860973db8ccf8f92ad87980234364a186cf318a8e2" dmcf-pid="Yp40KqSrvt" dmcf-ptype="h3">HBM–파운드리–패키징 ‘통합 메가 팹’ 구축</h3> <p contents-hash="8b88eead43dea803a6ca7f7c8eb8ffaf92f06c947c3a2fe54f7842c38ad235b5" dmcf-pid="GU8p9BvmC1" dmcf-ptype="general">P5는 삼성전자가 평택에 짓는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인 평택캠퍼스 내에서도 핵심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364a0309e46a1445abe7f3434c53402205f05dd016c48456a5266d193c9e38" dmcf-pid="Hu6U2bTs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가 ‘통합 메가 팹’으로 구축 중인 평택 P5 공사 부지.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6103pkak.jpg" data-org-width="580" dmcf-mid="zAg9x65T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6103pk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가 ‘통합 메가 팹’으로 구축 중인 평택 P5 공사 부지.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18ba2c72e15c6926c7250b3acef75cf5a5753c2e42241acd91e0af949a25a9" dmcf-pid="X7PuVKyOvZ" dmcf-ptype="general">P5는 고대역폭 메모리(HBM)–파운드리–패키징을 단일 동선으로 묶은 ‘통합 메가 팹(Mega Fab)’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는 여기서 차세대 HBM4E·HBM5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ab198189947105b3a3c16001734a3be351327a808fac682e702c8924a4b8ec74" dmcf-pid="Z6g8JR0Hl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HBM4부터 파운드리 초미세 공정을 활용해 생산할 계획이어서, 파운드리사업부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p> <h3 contents-hash="abc05044e2df502a5196bc96a17c18f5f3d476f812cf722b343b84445bc1620a" dmcf-pid="5Pa6iepXvH" dmcf-ptype="h3">P4 일부 공사도 속도⋯HBM 중심 구조로 재배치</h3> <p contents-hash="f3f760f5100caf7afa8c517ca6e1396dd1ec99ecca770bae7612d5948929cd21" dmcf-pid="1QNPndUZyG" dmcf-ptype="general">4공장(P4) 일부 구역의 공사도 최근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P4 일부 구역이 기존 파운드리 중심 설계에서 D램·HBM 공정 중심으로 재편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완공 목표는 내년 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6d95a0e6a51b84d35e34b2ccf0609141b486b39cc04acfb89c66ca5b1173a9" dmcf-pid="txjQLJu5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정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인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 공사 현장.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7436jrlp.jpg" data-org-width="580" dmcf-mid="BJWjswPK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7436jr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정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인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 공사 현장.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30ee8f89fddad05346bb4471a1cbd714a03cc42d12aedde8f14d9670e10e0a" dmcf-pid="FMAxoi71vW" dmcf-ptype="general">P4 일부 구역에서는 클린룸 증설과 협력사 인력 충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배관공은 “P4는 1~4구역으로 나뉘는데, 4구역 건축 공정은 내년 4월 마무리될 전망이며 이후 배관·전기 공정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89915c691c85b5caf62aee4c97c3076cd552859f0a58aab0abaf49ff37bc92c4" dmcf-pid="3RcMgnztTy" dmcf-ptype="h3">평택–용인–화성 ‘K-반도체 벨트’ 재가동 기대</h3> <p contents-hash="3ba88c52ed95d0a6ea9819d7121b9445ec4988ca7b4a5806dcfe3be553a724e3" dmcf-pid="0ekRaLqFCT" dmcf-ptype="general">업계는 삼성 평택 P5,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삼성 화성 라인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투자와 채용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f2879bde79c8ebdf357ecfd748fc50743e573920e8b96dd4b2b922a64740a5" dmcf-pid="pdEeNoB3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1~4공장이 밀집한 세계 최대 단일 반도체 생산단지로, 향후 P5·P6 확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8745agti.jpg" data-org-width="580" dmcf-mid="KnjfexFY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158745ag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1~4공장이 밀집한 세계 최대 단일 반도체 생산단지로, 향후 P5·P6 확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8a2fd5bbbdde6c27eadd98b470b446d7a766324cd6c8c3368d8dd69fe03c24" dmcf-pid="UJDdjgb0lS" dmcf-ptype="general">현장 관계자들은 “삼성 P5 공사가 시작되고 SK하이닉스도 용인에서 공사를 재개하는 만큼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시장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p> <p contents-hash="8833f5b13e84b491b1fc6f8eb214c93bab382f9dd6f3da8b3f2f7e37d0eb1cc5" dmcf-pid="uiwJAaKpW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P1~P6 총 6개 공장을 구축해 550조 원 생산유발·130만 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p> <h3 contents-hash="c5ce49cda06cb9398b2096a0849fc26dac922840b4fc89db1390462b508c16a1" dmcf-pid="7p40KqSrlh" dmcf-ptype="h3">지역 상권·부동산도 회복 조짐</h3> <p contents-hash="828424f7b4c75e2d2e098a3f351f08bbbbd7db3ea5671800a284ddd14fa307bb" dmcf-pid="zU8p9BvmCC" dmcf-ptype="general">평택캠퍼스 주변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오피스텔 기준 쓰리룸 월세가 20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원룸은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떨어졌다”며 “P5 공사가 본격화되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11ffa323937efe7b3e75d30fd4afb33675ca4fef7d95ad5b56fc2fc349e5b8" dmcf-pid="qu6U2bTs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9일 새벽 6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라인 건물 앞 도로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200060gvwj.jpg" data-org-width="580" dmcf-mid="2iMq8VGh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070200060gv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9일 새벽 6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라인 건물 앞 도로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951376100baf7f0302d7117c131974db1ba1f9e2e555b0fef67c228842434c" dmcf-pid="B7PuVKyOhO" dmcf-ptype="general">평택캠퍼스 주변에서 9년째 노점을 운영 중인 한 사장은 “예전엔 노점이 50~80개였지만 지금은 10개 정도 남았다”며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손님이 늘었다. 여름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61a59ef3c5a7fefc33358a1f99bbd6abd63e4d0977aabe4114e0acc3ed5794" dmcf-pid="bzQ7f9WIls" dmcf-ptype="general">고덕신도시에 거주하는 한 반도체 엔지니어는 “아래도 빈집이고, 옆집도 빈집”이라고 말했으나, 한 택시기사는 “지역 주민들은 P5 재착공을 기다려왔다”며 “고덕신도시 공실도 내년부터 다시 채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p> <address contents-hash="4e96c8c5d588065be5a8c02b15c2e3ac6bcb899315d2702d24a0163d61761e61" dmcf-pid="Kqxz42YCSm" dmcf-ptype="general">/권서아 기자<span>(seoahkwo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세상에 나온다...석학·빅테크도 뛰어드는 피지컬AI 경쟁 11-24 다음 [SC25 결산]AI 슈퍼컴 시대‥GPU에만 갇혀 있는 韓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