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르가르트병으로 시력 잃어가는 삼형제 母…곁 지키는 소방관 남편('인간극장') 작성일 11-24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c8JR0HTp">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Gmk6iepXy0"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a8e38e351850c9d466e9e1362c41e8de2a7b9b186744c0c43ba8663e07ac17" data-idxno="1175758" data-type="photo" dmcf-pid="HsEPndUZ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Hankook/20251124070156125ejjr.jpg" data-org-width="600" dmcf-mid="WylLEAV7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Hankook/20251124070156125ejjr.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XODQLJu5TF"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dcce6f3719d151e4de5a5caf29dca42e5f62de16bf89f084efdc76efb814f030" dmcf-pid="ZIwxoi71yt"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div> <div contents-hash="911f93150b62b95ad2d47397a9b819f071dcc222c95e02efc7996a23e110a1e7" dmcf-pid="5CrMgnzth1" dmcf-ptype="general"> <p>"엄마니까 할 수 있어"</p> </div> <div contents-hash="586aa5456d839f2acdb56cf296d5378dea08e41985ab6de68baa319fb2f8fb77" dmcf-pid="1hmRaLqFC5" dmcf-ptype="general"> <p>오늘(24일) 방송되는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엄마니까 할 수 있어' 편의 주인공은 세 아들을 키우며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36세 엄마 유현진 씨다.</p> </div> <div contents-hash="1084004edf2bdb1aa81b67b2bd7827e75eda5b46c29c929cce85cab0814089a3" dmcf-pid="tR6tquCEyZ" dmcf-ptype="general"> <p>유 씨는 희귀 유전성 안과질환인 스타르가르트병을 앓고 있다. 망막이 점차 퇴화하면서 정면 시야에 암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중심 시력이 흐려지는 병이다. 다섯 살 첫째 원우, 두 살 쌍둥이 해성이와 하담이가 활짝 웃어도 그 표정을 또렷하게 볼 수 없고, 아이가 넘어져 피가 나도 어디가 다쳤는지 바로 확인할 수 없다.</p> </div> <div contents-hash="2cc7b87d36243a18b1a0fac147fa247ce46e25a8d918285f30f82abfb0b44e8a" dmcf-pid="FePFB7hDTX" dmcf-ptype="general"> <p>그럼에도 유 씨는 아이들 앞에서 늘 밝고 씩씩한 엄마이고 싶다. 어린이집·유치원 길을 미리 완벽히 외워 아이들을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인덕션 버튼마다 스티커를 붙여 요리를 이어간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차려주는 새우 볶음밥 앞에서 아이들은 "엄마 최고"라며 엄지를 세운다. 첫째 원우는 '엄마 사랑해요'라는 글을 초상화에 적어넣으며 마음을 표현한다.</p> </div> <div contents-hash="8ca4bdab73aedc9ce24be60ffd9104b5aebe3007d4fbfd72ec3bc8669a4d9aa1" dmcf-pid="3dQ3bzlwyH" dmcf-ptype="general"> <p>하지만 시력이 점점 흐려지는 일상에는 어쩔 수 없는 빈틈도 생긴다. 그때마다 '슈퍼맨'처럼 등장해 빈 공간을 채우는 사람이 있다. 소방관으로 일하는 남편 장명종 씨(38)다. 아이 셋을 씻기고 머리를 말리고 옷을 입히는 건 기본, 고등어 요리를 하면 가시까지 일일이 발라 식판에 올려주는 세심함을 잃지 않는다.</p> </div> <div contents-hash="206b962a6eeea0fc6d97d32c8b077cc9ae38fb4bc2a664deab9c3fb64f347905" dmcf-pid="0Jx0KqSrvG" dmcf-ptype="general"> <p>장 씨는 장애를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던 아내에게 "괜찮다"며 용기를 준 사람이기도 하다. 유 씨는 "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나에게 온 것 같다가도 남편을 생각하면 네 잎 클로버를 찾은 기분"이라고 털어놓는다.</p> </div> <div contents-hash="a7a28a21bad861508d39e5e816c4ca7aa925af242634f9beffc7fa6ed6652ad2" dmcf-pid="piMp9BvmCY" dmcf-ptype="general"> <p>오랜만의 데이트에서 "무엇이 가장 보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유 씨의 대답은 의외였다. 바로 '나'. 아이들 얼굴은 가까이서 보기 위해 사진을 찍어 확대해 보지만, 정작 자신의 얼굴은 찍어본 지 오래였던 것. 이 말을 흘려듣지 않은 남편은 결혼식 이후 8년 만의 독사진 촬영을 깜짝 선물로 준비해 아내를 감동하게 한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친애하는 X' 김유정, 눈빛 하나로 완성한 악의 서사… 김영대·김도훈과 맹목·사랑 삼각 앙상블까지 [스한:초점] 11-24 다음 추성훈·에드워드 리 이 조합 실화? ‘야생으로 확장된 요리 예능 세계관’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