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2027년말 준공 작성일 11-24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4/AKR20251124013100051_01_i_P4_20251124081311646.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조감도<br>[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 사업 착공식을 연다.<br><br>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요트 경기에 사용됐다.<br><br> 이후 2008년 민간투자 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거쳐 추진됐다.<br><br> 2014년 3월 부산시와 사업 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가 실시협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장기간 표류해왔다.<br><br> 재개발 내용 중 호텔을 짓는 안이 주변 학교와 주민들의 반발로 2016년 부산시가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고, 2018년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전 끝에 부산시가 패하며 사업이 지연됐다. <br><br> 이후 민간 사업자와 부산시는 재논의를 거쳐 호텔을 짓지 않는 것으로 합의하고 재개발 절차를 다시 진행해왔다.<br><br> 재개발은 총사업비 1천584억원(2008년 불변가) 규모로 추진된다.<br><br> 최신식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척·육상 250척), 요트 전시장, 요트클럽 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br><br> 재개발 사업은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br><br> 부산시는 이번 재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마리나 시설과 시민·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 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br><br> 국제 요트대회와 해양레저산업 전진 기지로 활용해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br><br> 박형준 시장은 "열린 해양 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 win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 3번째 주자, 안성준 9단 출격… 농심신라면배 첫 승 거둔 양카이원 9단과 대격돌 11-24 다음 한국,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 남자하키 첫날 인도에 패배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