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번째 주자, 안성준 9단 출격… 농심신라면배 첫 승 거둔 양카이원 9단과 대격돌 작성일 11-24 22 목록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4/0000727865_001_20251124081114471.jpg" alt="" /></span> </td></tr><tr><td>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바둑 삼국지 우승을 위한 3번째 장수가 출격한다.<br> <br> 안성준 9단은 24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양카이원 9단(중국)과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을 치른다.<br> <br> 이지현, 강동윤 9단을 잇는 한국의 3번째 주자다. 2014년에 열린 제16회 농심신라면배에서 딱 한 번 본선에 출전했던 안성준은 11년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당시 대회에서는 본선 7국에서 왕시(중국)에게 불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대회 첫 승을 노린다.<br> <br> 상대는 전날(23일) 열린 본선 7국에서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을 꺾은 중국랭킹 20위 양카이원이다. 양카이원은 도라마루를 16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으며 자신의 대회 첫 승을 알린 바 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24/0000727865_002_20251124081114515.jpg" alt="" /></span> </td></tr><tr><td> 양카이원 9단(왼쪽)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양카이원은 “초반엔 순조롭다고 생각했지만 후반에는 어려워졌다고 느꼈다. 다행히 상대가 실수해서 운 좋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면서 “다음 상대인 안성준 9단과 겨뤄본 적은 없지만 실력 있는 기사라고 생각한다.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인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대국을 남기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br> <br> 안성준도 “양카이원 9단은 전투에 능한 기사로 알려져 있다.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연구해서 유리한 전투로 이끌 수 있는 포석을 준비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br> <br> 한편, 23일 농심호텔 별관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공개해설장에는 60여 명의 바둑 팬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강지성 9단과 김규리 캐스터가 진행한 공개해설장에는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과 안성준이 무대에 올라 근황 및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br> <br>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 관련자료 이전 '꼴찌의 반란' 크라운해태, PBA 팀리그 4R 역전 우승 눈앞 11-24 다음 40년만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2027년말 준공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