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 공황장애 진단…'서울 자가'도 내놨다 작성일 11-24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Gq0FrNU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8760dda1d83791a4cef8382e7f1b6859b384225903b43df4d74120760df529" dmcf-pid="4xcTIsMV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JTBC/20251124083659153rujf.jpg" data-org-width="560" dmcf-mid="VYUP2KyO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JTBC/20251124083659153ru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70e5471707373d817b85d25afa1de89006edebf3a9074eb4624fcca534bd95" dmcf-pid="8MkyCORfUI" dmcf-ptype="general"> JTBC 토일극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이 가장 위기의 순간에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됐다. </div> <p contents-hash="2aab1947075806b47579bed4a5267c0e423f540033f571edd98244e3d76fb468" dmcf-pid="6REWhIe40O"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10회에서는 고민과 상처를 직면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류승룡(김낙수)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에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6%, 전국 5.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p> <p contents-hash="a14f592453333ae63d5d7099a437314d05d35fb39c08efd1b6eda694a9a84432" dmcf-pid="PeDYlCd83s" dmcf-ptype="general">류승룡이 대리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아내 명세빈(박하진)과 아들 차강윤(김수겸)은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 류승룡의 상태를 확인했다. 최근 부쩍 이상해진 남편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끼던 명세빈은 정신과에 가보자고 했지만 사람들의 시선과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가득했던 류승룡은 단호히 이를 거절했다. </p> <p contents-hash="2c8f41b11cf25b86b7ca6e05b40fc3da1a0237aec4a25a15ab060434e1c47950" dmcf-pid="QdwGShJ6zm" dmcf-ptype="general">그러나 병세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상가 사기부터 가족들과 직장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들, 억대 부채까지 온갖 고민들은 류승룡의 마음을 한없이 무겁게 짓눌렀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괜찮은 척하는 남편에게 명세빈은 처음으로 큰 소리를 내지르며 “정신 차려”라고 절규했고 류승룡은 끝내 아내의 손에 끌려 병원으로 향했다. </p> <p contents-hash="ffe34d1c6f6a33a5567b722c6228a8d3951566d879870dd7153f05dcc14de1bf" dmcf-pid="xJrHvliPur" dmcf-ptype="general">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용한 병원을 찾던 류승룡은 자신이 산 상가 위층에 자리 잡은 정신과를 찾았다. 그와 똑같은 분양사기 피해자이자 정신과 의사 허남준(나대룡)은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내리며 앞으로 그가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짚어줬다. </p> <p contents-hash="1e9cc0739b9f12024ae8efa29f32b1c2c710e346cf006fa82eff388110f12f92" dmcf-pid="yXbdP8Zvpw"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동안 살아왔던 방식이 있었기에 하루아침에 이를 바꾸기는 어려웠다. 설상가상 아내 명세빈에게 상가 매입 사실 뿐만 아니라 아들 차강윤이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들키게 됐다. 자신에게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고액의 사고를 친 남편과 아들을 바라보던 명세빈은 크게 실망하며 자리를 떠나 류승룡 더욱 심란하게 했다. </p> <p contents-hash="58d03bae9f497fb8b1b6012c4c1d4085522b887cd51c07cb834743a1da4d55e9" dmcf-pid="WZKJQ65TpD" dmcf-ptype="general">집에도 가지 못하고 상가에서 먹고 자던 류승룡은 허남준을 마주치고, 그의 말에 이끌려 차근차근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태어났을 때부터 형 고창석(김창수)과 비교당하며 큰 탓에 모든 것이 경쟁이나 다름없었던 류승룡은 잊고 있었던 자신의 상처를 불현듯 자각하고 형을 무작정 찾아갔다. </p> <p contents-hash="3f200efff5cc70fa48b93b053a71eae6725d8ff99e52885b022177f0fc3dfb2a" dmcf-pid="Y59ixP1ypE"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형을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류승룡은 마음속에 오래 묵혔던 서운함까지 모두 쏟아냈다. 처음으로 동생의 아픔을 들은 고창석은 생각에 잠겼고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사과를 건넸다.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원인이라 여겼던 그날의 아픔이 허무하게 해소되자 류승룡은 복잡하면서도 후련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p> <p contents-hash="4d1198c8d495c227e06bda215c5b55260b66249a5279bda2078b5bc81e61b8e2" dmcf-pid="GuQALi713k" dmcf-ptype="general">후련한 감정으로 허남준과의 대화를 이어가던 류승룡은 진짜 '나'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던 중 자신 역시 여전히 아들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했던 사실에 대해 마주했고 아들 차강윤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진이(이한나)를 통해 아버지의 이러한 강요 역시 애정표현임을 알게 된 차강윤도 기꺼이 류승룡의 손을 붙잡았고 함께 대리운전을 하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해 훈훈함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06961c72a9b02d8021cc51b3af1803ac891cf29773e4bdc56aeaddb9cb5d1000" dmcf-pid="H7xconzt7c" dmcf-ptype="general">류승룡 부자의 사이가 돈독해지는 동안 생계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던 명세빈은 집을 내놓기로 결심했다. 남편의 인생을 모두 바쳐 산, 그야말로 류승룡의 트로피나 다름없는 집이었지만 트로피를 뜯어먹고 살 수는 없는 상황. 깊은 생각 끝에 결국 매각을 선택한 명세빈의 결정이 김 부장 패밀리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p> <p contents-hash="a848816a33367eca18e2314ff907d452a42cec32120d573e5d1440963336778f" dmcf-pid="XzMkgLqFzA" dmcf-ptype="general">마지막 남은 트로피 '서울 자가'를 지키기 위한 류승룡의 마지막 댄스는 오는 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1회에서 계속된다. </p> <p contents-hash="9a675909e117002e09dd75553edf67509e58f84d5744668547b18978d2166c99" dmcf-pid="ZqREaoB3uj"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JTBC 방송 캡처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귀엽지 않다” 아일릿의 포부[일문일답] 11-24 다음 1985년 전설적 日애니 ‘천사의 알’, 40주년 기념 복원판 국내 개봉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