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이승화·남자 볼링 4인조, 도쿄 데플림픽 은메달 추가 작성일 11-24 16 목록 2025 도쿄 데플림픽 9일차인 지난 23일 대한민국 선수단이 볼링, 사격, 가라테, 태권도 4개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br>  <br> 이승화(25·쿠팡)는 이날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25m 권총에서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에 오기 전부터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던 이승화는 경기를 마친 뒤 “부상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따게 돼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태영(35·대구시설관리공단)은 결선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4/20251124503679_20251124093216552.jpg" alt="" /></span> </td></tr><tr><td> 사격 이승화. </td></tr></tbody></table> 박재웅(29·강원장애인볼링협회), 김지수(29·광주장애인볼링협회), 박지홍(28·경남장애인볼링협회), 최홍창(55·충북장애인볼링협회)은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남자 4인조 단체전에서 독일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대만에 매치스코어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독일에 매치스코어 0-2(190-200 246-250)으로 졌다. 남자 볼링팀의 맏형 최홍창은 “은메달을 목에 걸수 있게 함께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면서 “마지막 남은 혼성 4인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br>  <br> 나카노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남자 58kg급 세계랭킹 1위 이로운(29·서울장애인태권도협회)이 16강에서 이란에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로운은 데플림픽 규정에 따라 진행된 두 차례 패자부활전에 승리(1차전 그리스에 2-0승, 2차전 베네수엘라에 2-0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운은 “이번 대회에서 꼭 1등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분들의 응원으로 패자부활전에서 멘탈을 잡고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4/20251124503678_20251124093216558.jpg" alt="" /></span> </td></tr><tr><td> 볼링 남자 4인조 박재웅, 김지수, 박지홍, 최홍창.(왼쪽부터) </td></tr></tbody></table> 대한민국 선수단 데플림픽 첫 참가 종목인 가라테에서도 깜짝 메달 소식이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여자 68kg급 쿠미테(대련)에서 김진희(36·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준결승에서 0-8로 우크라이나에 완패했으나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진희는 “가라테가 데플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한국에서 첫 출전했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훈련기간이 짧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br>  <br> 대회 10일차인 24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8개 종목(가라테, 배드민턴, 볼링, 사격,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승화, 어깨 부상 딛고 데플림픽 사격 남자 25m 권총 은메달 11-24 다음 "납주머니 차고 훈련하던 그 소녀에게 따뜻한 축하를" 문체부 장관, 안세영 올해 10승에 축전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