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마지막날 금 3개…김길리 1500m 우승 작성일 11-24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4/0002777956_001_2025112409443743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오른쪽)가 24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은메달을 땄다. 그단스크/EPA연합뉴스</em></span><br>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3차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3개를 캐내며 체면을 살렸다.<br><br>한국은 24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 1500m와 혼성계주, 남자계주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전날까지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날 대반전 활약으로 아쉬움을 삼켰다.<br><br>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와 혼성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분30초656을 기록한 최민정(성남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의 올 시즌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br><br>김길리는 최민정,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계주 20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분40초155를 기록해 네덜란드(2분40초224), 캐나다(2분40초47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br>혼성계주에서 금메달,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최민정은 이날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하루에 금·은·동 3개의 메달을 수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4/0002777956_002_2025112409443746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팀이 24일(한국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1위에 올랐다. 그단스크/신화연합뉴스</em></span><br>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개인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을 5000m 계주에서 달랬다. 이정민, 임종언, 이준서(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이 짝을 맞춘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7분7초098로 중국(7분14초517), 이탈리아(7분16초683)를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언과 이정민은 혼성계주에 이어 남자계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한국은 3차 월드투어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김준호, 월드컵 500m 동메달…정재원 매스스타트 은메달 11-24 다음 한국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지도자-선수에 염경엽 감독·김연경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