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준호, 월드컵 500m 동메달…정재원 매스스타트 은메달 작성일 11-2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4/0001310422_001_2025112409381318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맨 오른쪽)</strong></span></div> <br>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30·강원도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br> <br> 김준호는 오늘(24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99를 기록해, 조던 스톨츠(미국·33초79)와 다미안 주레크(폴란드·33초85)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어제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김준호는 2차 레이스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8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전체 3위 기록인 9초45에 주파한 뒤 스피드를 유지하며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00)를 0.01초 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42초74(스프린트 포인트 40)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반니(7분42초51·스프린트 포인트 61)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정재원은 24명이 출전한 매스스타트 15바퀴째까지 7위로 틈을 엿보다 마지막 16바퀴째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 <br> 함께 출전한 조성민(동북고·7분46초83)은 21위로 마쳤습니다.<br> <br>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37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6위에 자리했고, 김민선(의정부시청·37초51)은 13위에 랭크됐습니다.<br> <br> 이나현은 박성현(의정부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에서 2분59초51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남자 아이스하키, 3-0 중국 꺾고 아시아챔피언십 2위 11-24 다음 체면 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마지막날 금 3개…김길리 1500m 우승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