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이원석 현역 은퇴…"그라운드 섰던 21년 큰 행복" 작성일 11-24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4/0001310455_002_20251124110514157.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현역에서 은퇴하는 키움 이원석</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이 21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키움 구단은 오늘(24일) "내야수 이원석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논의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2005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원석은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쳤습니다.<br> <br>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그는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맏형 역할을 수행했습니다.<br> <br> 키움은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구단 최초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다년계약(2+1년, 최대 10억 원)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br> <br> 다만, 키움에서는 2023년 89경기 타율 0.246, 2024년 39경기 타율 0.220으로 꾸준히 입지가 좁아졌습니다.<br> <br> 올해는 1군 단 5경기 출전에 7타수 1안타만을 남겼고, 퓨처스(2군) 리그에서도 13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br> <br> 이원석은 1군 통산 1천819경기에 출전해 1천430안타, 144홈런, 타율 0.261을 남겼습니다.<br> <br> 2018시즌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0.301(479타수 144안타)에 20홈런을 때려내며 가장 빛난 한 해를 보냈습니다.<br> <br> 이원석은 구단을 통해 "21년 동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며 "앞으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든 야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잘 이어가고 싶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br> <br>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 봅슬레이 4인승, IBSF 월드컵서 사상 첫 동메달…밀라노 올림픽 청신호 11-24 다음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 '안전 최우선'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