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에서 조명우를 누가 막나…대한체육회장배 3쿠션대회 우승 작성일 11-24 21 목록 한국 3쿠션의 절대강자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년 국내 당구 무대를 싹쓸이했다.<br><br>조명우는 23일 오후에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21이닝 만에 50-2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내 대회 4연속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이다.<br><br>결승전은 조명우의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조명우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7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은 것을 비롯해 9이닝까지 단 한 번의 공타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18이닝까지 연속 득점한 조명우는 에버리지 2.381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경기를 끝냈다.<br><br><!-- MobileAdNew center -->조명우는 단식뿐만 아니라 복식에서도 윤도영(서울당구연맹)과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br><br>올해 조명우는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을 시작으로 2025 포르투 세계3쿠션월드컵,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 2025 청두 월드게임, 2025 광주 세계3쿠션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br><br>조명우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이집트에서 열리는 2025 샤름엘셰이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690_001_20251124111311152.jpg" alt="" /><em class="img_desc">조명우. 대한당구연맹 제공.</em></span> 관련자료 이전 14년 만에 부활한 '장기 기성' 본선 32강 확정 11-24 다음 "이건 성희롱 아냐?"… '런닝맨', 입술 상대 찾는 '뽀뽀게임' 논란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