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4인승, 월드컵 출전 사상 첫 동메달 “새로운 이정표 세웠다” 작성일 11-2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24/0003676599_001_2025112411261077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선수들이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를 3위로 마친 뒤 기념 상패를 들고 코치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IBSF 제공</em></span>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4인승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한국은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때 봅슬레이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IBSF 월드컵에서는 3위 안에 든 적이 없었다.<br><br>김진수(파일럿) 김형근 김선욱(이상 푸시맨)이건우(브레이크맨)로 이뤄진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에우제니오 몬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5~2026 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0초34를 기록했다. 1위 독일 요하네스 로크너 팀(1분49초73)에 0.61초 뒤진 기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24/0003676599_002_20251124112610808.jpg" alt="" /><em class="img_desc">상패를 들고 기뻐하는 김선욱 김형근 이건우 김진수(왼쪽부터). IBSF 제공</em></span>이번 대회는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지은 트랙에서 테스트 이벤트로 열렸다. 한국 팀이 이 트랙에서 월드컵 메달을 따며 올림픽 메달 전망도 밝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4인승 종목 첫 월드컵 메달이라는 한국 봅슬레이의 새로운 이정표를 올림픽 트랙에서 세웠다”며 “오늘 보여준 경쟁력이 올림픽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봅슬레이 강국 독일은 이날 4개 조가 참가해 차례로 1, 2, 5, 6위에 올랐다. 4위는 오스트리아였다. 한국은 1~6위 중 유일한 ‘비유럽’ 국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팀은 특히 스타트 기록에서 1차 시기(4초77) 1위, 2차 시기(4초78) 3위를 마크하며 세계 정상권의 스타트 능력을 확인했다.<br> 관련자료 이전 경륜 특선 흔든 '복병', 우수·선발은 '시야 넓힌' 신흥 강자 약진 11-24 다음 [TF경륜] 특선급 흔드는 복병, 우수·선발급은 ‘시야 넓힌’ 신흥 강자 약진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