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어깨 부상 딛고 데플림픽 사격 남자 25m 권총 은메달 작성일 11-2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124_0002000648_web_20251124102103_2025112411181802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3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사격 남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화. (사진 =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승화(쿠팡)가 어깨 부상을 딛고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은빛 총성'을 울렸다. <br><br>이승화는 23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25m 권총 결선에서 2위를 차지했다. <br><br>대회에 오기 전부터 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이승화는 경기를 마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지난 17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태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결선에서 4위가 돼 아쉽게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br><br>박재웅(강원장애인볼링협회), 김지수(광주장애인볼링협회), 박지홍(경남장애인볼링협회), 최흥창(충북장애인볼링협회)은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남자 4인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br><br>예선 1·2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안착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대만에 매치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독일에 매치 스코어 0-2(190-200 246-250)로 패해다.<br><br>남자 볼링팀의 맏형 최홍창은 "함께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마지막 남은 혼성 4인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124_0002000654_web_20251124102155_2025112411181802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3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4인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박재웅, 김지수, 박지홍, 최홍창. (사진 =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세계랭킹 1위 이로운(서울장애인태권도협회)은 나카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16강전에서 1-2로 패배했지만, 데플림픽 규정에 따라 열린 두 차례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br><br>이로운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보답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분들의 응원 덕에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br><br>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가라테 여자 68㎏급 쿠미테(대련)에서는 김진희(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첫 데플림픽 출전에 메달을 수확한 김진희는 "가라테가 데플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선수가 가라테에 출전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게 돼 영광이다. 훈련 기간이 짧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회수 100만은 기본··· K-POP 직캠, 이제는 AI로 만든다 "직캠마스터즈의 도전" 11-24 다음 쇼트트랙 김길리, 혼성계주·1500m ‘2관왕’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