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반전이 있나! 11위→4위 '껑충' 韓 봅슬레이 男 2인승 김진수–김형근, 올림픽 트랙서 경쟁력 입증 작성일 11-24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4/0002237363_001_20251124113009569.jpg" alt="" /><em class="img_desc">리더스박스에서 태극기를 들고있는 김형근(좌)과 김진수</em></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남자 2인승(파일럿 김진수–브레이크맨 김형근)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대반전 드라마를 쓰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br><br>김진수–김형근 2인승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26 IBSF 월드컵 남자 2인승 1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4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br><br>1차 시기에서는 시즌 첫 경기 특유의 긴장감이 다소 영향을 미쳤지만, 2차 시기에서 흐름이 완전히 반전됐다. 김진수–김형근은 독일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위권 기록을 내며 대거 순위를 끌어올렸고, 가속 구간에서의 주행이 돋보이면서 최종 4위까지 도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4/0002237363_002_20251124113009640.jpg" alt="" /></span></div><br><br>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트랙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대표팀은 사전 국제훈련 동안 코스 라인, 가속 구간, 러너 세팅 등 세부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왔고, 이번 2차 시기에서는 그 준비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br><br>경기 후 김진수(강원특별자치도청)는 "올림픽 트랙을 많이 공부했고, 테스트 주행하듯 차분하게 시합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특히 2차 시기에서 스타트와 주행이 모두 잘 맞아떨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특별자치도청)도 "여름 동안 준비한 훈련 결과가 잘 나와 기쁘다"며 "대표팀 전체 실력이 작년보다 확실히 향상됐고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br><br>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 결과를 새로운 도약의 신호로 평가했다. 대표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br><br>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9연패 팀의 대반전' 크라운해태, 5연승→4R 우승 코앞... 포스트시즌 진출 유력 [PBA 팀리그] 11-24 다음 조명우 국내 4연속 우승, 통산 8번째...2025 당구 평정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