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팀의 대반전' 크라운해태, 5연승→4R 우승 코앞... 포스트시즌 진출 유력 [PBA 팀리그] 작성일 11-24 14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4/0003386629_001_20251124112807448.jpg" alt="" /><em class="img_desc">크라운해태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지난 3라운드에서 9연패의 멍에를 썼지만 크라운해태 라온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반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4라운드 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확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br><br>크라운해태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 하나페이를 세트스코어 4-2(11-4, 5-9, 15-4, 9-2, 7-11, 9-6)으로 꺾었다.<br><br>5연승을 달린 크라운해태는 7승 1패, 승점18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br><br>SK렌터카 다이렉트가 NH농협카드 NH페이에 에 패배하면서 2위(5승3패·승점17)로 내려섰다. 이로써 크라운해태가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br><br>소중한 승점을 챙긴 크라운해태는 최종일에서 승리(승점2 이상 확보)할 경우 자력으로 라운드 우승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승점 동률 시에도 승수 우선 원칙에 따라 7승(SK렌터카 5승)을 확보한 크라운해태가 앞선다.<br><br>다만 안심할 수는 없다. 라운드 최종일 저녁 6시30분 '천적'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상대한다. 크라운해태는 이번 시즌 휴온스를 상대로 3전 전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4/0003386629_002_20251124112807507.jpg" alt="" /><em class="img_desc">김재근이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반면 SK렌터카로선 반드시 승리를 거둔 후 크라운해태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승점을 얼마나 확보하고 승리하느냐에 따라 경우의 수가 갈린다. SK렌터카가 승점3을 확보해 승리할 경우, 승점 20으로 크라운해태가 승점1을 확보해도(승점19) 패배해도 SK렌터카가 우승한다.<br><br>승점2 승리시에는 승점19로 크라운해태가 승점 없이 패배(승점18)해야 우승이 가능하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에 앞선 오후 3시30분 하이원리조트와 경기한다.<br><br>지난 라운드 충격의 9연패로 최하위로 마감했던 크라운해태가 한 라운드만에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필승카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9승 4패)를 중심으로 백민주(9승 4패), 김재근(9승 5패) 등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뒤를 받치고 있다.<br><br>이날도 마르티네스가 2승 맹활약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첫 세트(남자복식)부터 김재근과 2이닝 만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신정주를 11-2로 돌려세웠고 세트스코어 1-1에서 돌입한 3세트(남자단식)에선 신정주를 15-4(3이닝)로 잠재웠다.<br><br>이어 4세트(혼합복식)에서 오태준-임정숙이 합을 맞춰 김병호-김진아를 9-2(4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렸다. 5세트(남자단식) 김재근이 초클루에 7-11(4이닝)로 패했으나 6세트서 백민주가 김가영을 9-6(8이닝)으로 꺾고 경기를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마무리했다.<br><br>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에스와이가 휴온스를 4-1로 제압했으며, 우리금융캐피탈과 하림은 각각 풀세트 접전 끝에 웰컴저축은행과 하이원리조트를 저지했다.<br><br>대회 최종일인 24일에는 오후 12시 30분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하나카드-하림(PBA 스타디움),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PBA 라운지)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 30분 크라운해태-휴온스, 오후 9시 30분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 경기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24/0003386629_003_20251124112807544.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기뻐하는 SK렌터카 선수들.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삼성 DX부문 노태문號 닻 올렸다…가전·TV 부진 해결 과제 11-24 다음 이런 대반전이 있나! 11위→4위 '껑충' 韓 봅슬레이 男 2인승 김진수–김형근, 올림픽 트랙서 경쟁력 입증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