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존심 지켰다!' 김길리, 월드투어 3차 대회 혼성계주·1500m '2관왕'... 최민정도 메달 획득 작성일 11-24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1/24/0005436121_001_20251124121110625.png" alt="" /></span><br><br>[OSEN=노진주 기자] 김길리(성남시청)가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개인전과 혼성 계주를 모두 제패했다. 2관왕에 올랐다.<br><br>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1500m와 혼성 계주 결승에 출전해 모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여자 1500m에서 김길리는 2분30초610을 기록했다. 레이스 후반 바깥쪽 추월로 선두를 차지했다. 가장 먼저 골라인을 지났다. 최민정(성남시청)이 2분30초656으로 뒤를 이었다. 0.046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김길리, 최민정,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들은 2분40초155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네덜란드(2분40초244)보다 먼저 들어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 금메달로 김길리는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섰다. 최민정도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금메달을 챙겼다.<br><br>최민정은 여자 500m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43초73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43초295)와 코린 스토다르(미국, 43초406)에 이어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남자 대표팀은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5000m 계주에선 팀워크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서(성남시청), 이정민, 신동민(고려대), 임종언이 한 조로 나섰다. 39바퀴째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흐름을 유지하며 7분07초0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7분14초517)과 이탈리아(7분16초683)를 크게 따돌렸다. 남자 대표팀은 이 레이스로 ‘금빛 피날레’를 완성했다.<br><br>전날까지 단 한 개의 메달도 없던 대표팀은 마지막 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jinju217@osen.co.kr<br><br>[사진] ISU 소셜 미디어 계정<br><br> 관련자료 이전 [거제소식] 제9회 거제시장배 휠체어마라톤대회 등 11-24 다음 여제의 질주는 2026 밀라노 올림픽까지 이어진다! 최민정, 3차 대회서 금·은·동 모두 획득 "500m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어"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