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털 박히고 시청률 떨어진 '놀면 뭐하니?', 이이경 폭로는 '불씨'였을 뿐 [IZE 진단] 작성일 11-24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5UjaKpmN">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WmIyQ65TEa"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b9639f7a18fcc5fa5b2deac3c57c1e14fbd5d47031517f420aed55df07ba90" dmcf-pid="YsCWxP1y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ZE/20251124121747646aigt.jpg" data-org-width="600" dmcf-mid="QBmS8fHl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ZE/20251124121747646aig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93c1bf1444101381b50c07d0b2555051360363dc4475c6fc2f6d8195bc04b3f" dmcf-pid="GOhYMQtWro" dmcf-ptype="general"> <p>"이게 코미디나 개그도 아니고 역해."</p> </div> <p contents-hash="4d2b72de6f2311861f0df796fa34a550a53edd74a2a84a25f193a404538acef0" dmcf-pid="HIlGRxFYOL" dmcf-ptype="general">배우 김석훈이 지난 7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이이경의 국수 면치기를 보고선 뱉은 발언이다. 김석훈의 말마따나 당시 이이경의 국수 흡입 장면은 '어글리 면치기'라는 말이 붙여질 정도로 꽤나 요란하고 불쾌했다. 그러나 이 장면의 내막이 드러난 지금으로선, 이 발언의 수신처를 다시 적어야 할 듯하다.</p> <p contents-hash="a997185a694e4efb37c6ba171de1a1f656baa22e885a4b3e0f79ee8afe4e0a97" dmcf-pid="XCSHeM3Gmn" dmcf-ptype="general">9월부터 5%대를 간신히 유지하던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은 가장 최근 방영한 305회(11월 22일 방송)에서 4.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내려앉았다. 290회(7월 26일 방송) 이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의 가장 근본적 이유는 결국 '재미'겠지만, 이번 경우엔 또 다른 이유가 공존한다. 고정 패널이던 이이경의 프로그램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에 관한 일종의 폭로가 더해져서다.</p> <p contents-hash="c0dbb160ab02849d360a28588a178c2b0730f791dbfe6dff756203c5d516d627" dmcf-pid="ZhvXdR0HDi" dmcf-ptype="general">불씨를 지핀 건 두 가지 내용이다. '권유 하차'와 '의도된 면치기 연출'이다. 이이경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제작진을 향한 서운함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문의 글을 남겼고, 이로 인해 하차 과정과 면치기 사건의 전후 사정이 표면화됐다.</p> <div contents-hash="2b0b908a10acfd92f7f420d0f5d3a15f532f09e0670bff285e68f2e0e0eedfb8" dmcf-pid="5lTZJepXDJ" dmcf-ptype="general"> <p>이이경은 현재 사생활 폭로와 폭로자의 잇따른 입장 번복으로 인한 고초를 겪고 있다. 폭로자를 상대로 고소장까지 제출했고, 애초부터 해당 폭로가 허위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통상 연예인의 사생활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 사실 관계와 무관하게 연예인 쪽에 비판 여론이 먼저 쏠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분위기가 다르다. 이이경을 지지하거나 적어도 성급한 판단을 보류하려는 쪽이 더 많다. 폭로자의 정체가 불분명한 데다 입장 번복까지 반복해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트려서다. 이이경이 직접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 조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중은 신중하게 이 일을 지켜보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238ddc6afeabe4020b3c124bd2318a618be4d7ffd70a6a4f3811a8751dafd2" dmcf-pid="1uqfIsMV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ZE/20251124121748924zuxm.jpg" data-org-width="600" dmcf-mid="xJcsKBvm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ZE/20251124121748924zux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2a882e4a92c3f9848047cebdf3cf8eba5941e25026122bcb4eec3e724cc4678" dmcf-pid="t7B4CORfse" dmcf-ptype="general"> <p>이이경으로서도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먼저 배제되는 것이 억울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식 합류도 이뤄지지 않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달리, '놀면 뭐하니?'는 2022년 9월부터 2년 넘게 함께해 온 프로그램이다. 사계절을 두 번이나 함께 보내며 쌓아 온 신뢰 관계가 있었던 만큼, 선긋기처럼 비친 제작진의 행동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갔을 가능성이 크다.</p> </div> <p contents-hash="c10f1eaa88145a6ae8dc003b9b51d29486ac826c385e4232a619dec975144b92" dmcf-pid="Fzb8hIe4sR" dmcf-ptype="general">특히 '하차'라는 프레임 자체가 자칫 본인의 잘못을 전제하는 것처럼 비칠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요청으로 촬영한 면치기가 논란이 됐을 때도 모든 비판을 홀로 감수해 왔는데, 정작 이번 사안에서는 대중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제작진이 먼저 선을 그은 모습에서 서운함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ff741659159d49940e870348210296b7ec02c4771ed4a539b1be0a74fd4d84e" dmcf-pid="3qK6lCd8DM"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폭로가 개인의 서운함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작진이 이이경의 주장 상당 부분을 사실로 인정하면서 그간 시청자들이 느껴온 프로그램 전반의 피로감과 불신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면치기 논란이 실제로 연출과 편집의 결과였다는 사실, 그리고 논란 대응 과정에서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판단 미스는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크게 흔들었다. 이는 곧바로 시청률 하락을 가속하는 결정적 방아쇠가 됐다.</p> <p contents-hash="4270993d9bf60220e8b177bf0aaff4fdab2b3f948f664ae606d79b5d629796f7" dmcf-pid="0B9PShJ6Dx" dmcf-ptype="general">사태가 더 뼈아픈 이유는 이미 하락세에 놓여 있던 '놀면 뭐하니?'의 구조적 문제를 더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신선한 기획 없이 비슷한 콘셉트를 순환시키는 진부함, 존재감이 분명치 않은 멤버 구도, 그리고 예능적 재미가 점점 흐려지는 흐름에서 시청자들의 피로도는 이미 높아져 있었다. 여기에 출연자를 향한 보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자 그동안 누적됐던 불만과 냉담함이 합쳐져 시청률 하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bcfed8925bfda1dbbeb26fdabfb5c96a3337233a7e6d7a1215906398e24e8d99" dmcf-pid="pb2QvliPmQ" dmcf-ptype="general">이미 이번 일로 '놀면 뭐하니?'에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이 불신을 털어내고 다시 설 수 있을지는 제작진의 손에 달려 있다. 이미 사과까지 이뤄졌지만 단순한 해명으로는 상황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작진은 이미 확인했다. 프로그램 재정비와 기획력의 근본적 재건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돌아선 시청자의 발길을 다시 붙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지영, 무대 위서 기습 뽀뽀…입 바짝 마른 ‘9세 연하’ ♥정석원(백지영) 11-24 다음 [AI는 지금] '19禁' 곰인형에 오픈AI도 '발칵'…챗GPT 성인용 콘텐츠 괜찮을까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