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꼬마 녀석" 치마예프, 인종차별 논란까지 터졌다…백스테이지 밀치기→SNS 막말로 번진 'UFC 최악의 대립' 작성일 11-24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57_001_2025112412310719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카타르 대회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발생한 웰터급 컨텐더 이안 마차도 개리와 현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의 충돌이 경기 이후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br><br>두 파이터는 경기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작스러운 신경전을 벌였다.<br><br>이후 과정에서 개리는 기자회견에서 원색적 비난을 서슴지 않았으며, 치마예프 역시 SNS를 통해 인종 관련 강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57_002_20251124123107233.jpg" alt="" /></span><br><br>개리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카타르' 코메인 이벤트로 현 랭킹 1위 벨랄 무하마드(미국)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으로 잡았다.<br><br>하지만 해당 승리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싸움은 경기 종료 후 백스테이지에서 일어났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개리는 무하마드를 꺾은 뒤 백스테이지에서 아르만 사루키안과 그의 팀을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넸고, 그 자리에서 사루키안의 세컨으로 참석한 치마예프와도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br><br>개리가 치마예프에게 가볍게 등을 두드리자, 치마예프도 지지 않겠다는 듯이 개리의 등을 두드리는 묘한 신경전이 오갔다.<br><br>보안 요원이 상황을 정리하려 다가오자 긴장이 높아졌고, 치마예프가 생뚱맞게 개리를 밀치면서 언쟁이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57_003_20251124123107263.jpg" alt="" /></span><br><br>치마예프는 사루키안의 경기 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개리를 비난했다.<br><br>그는 "뒤에서 때리지 마라, 존중을 보이고 싶다면 존중하는 방식으로 건드려야 한다"며 "그는 관심을 끌려고 왔다. 그 녀석은 코너(맥그리거)가 되려고 하지만 절대 될 수 없다. 그는 형편없는 파이터다"라고 말했다.<br><br>개리 역시 치마예프의 행동을 조롱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br><br>그는 "이런 걸 일명 '작은 남자의 에너지'라고 부른다. 치마예프,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다. 아무도 당신이 강하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없다"면서 "분노 조절 장애인가. 그냥 남자답게 행동하라"라고 말했다. <br><br>이어 그는 "그는 자신의 팀 동료 사루키안의 승리를 빛내야 할 순간에 전혀 필요 없는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57_004_20251124123107293.jpg" alt="" /></span><br><br>해당 기싸움은 한참 뒤에도 이어졌다. <br><br>치마예프는 이후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 "백인 꼬마 녀석, 넌 내 세계에서 1분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증폭돼 곧 삭제했다.<br><br>현재는 사루키안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만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한편, 양측의 날 선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UFC 팬들 사이에서는 두 선수가 맞붙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br><br>그러나 동체급이 아닌 점,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체급에서 큰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저 작은 충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br><br>사진=SNS / UFC / Championship Rounds<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초대박! 세계 최초 '시즌 11관왕+100만 달러' 돌파 보인다…월드투어 우승? 상금만 '15억 육박' 11-24 다음 하빕 VS 맥그리거 리메이크? 체급 1위 압도한 개리, 마카체프 향한 도발 “무릎도 없는 사람들 말고, 나랑 싸우자”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