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500m서 살린 자존심, 쇼트트랙 김길리 2관왕·최민정 은메달…“올림픽 대비 전술 시험” 작성일 11-24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18_001_20251124125109637.pn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한 뒤 2위 최민정과 기뻐하고 있다. ISU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18_002_2025112412510975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와 최민정이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경쟁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투어 2관왕으로 아시아 최강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최민정(성남시청)과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br><br><!-- MobileAdNew center -->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0초610으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20일 캐나다 2차 대회에서 이 종목 정상에 올랐던 최민정은 2위(2분30초656)로 김길리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500m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김길리와 최민정은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합을 맞춘 혼성계주 2000m에서도 2분40초155로 네덜란드(2분40초22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까지 여자 1000m, 남자 1500m 등 강세 종목에서 무관에 그친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김길리, 최민정의 활약으로 체면치레했다. 김길리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금메달을 따내 의미가 크다”고 말했고, 임종언은 “더 많은 선수와 기쁨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전보다 계주 우승이 더 즐겁다”고 밝혔다.<br><br>최민정은 “1, 2차 월드투어보다 더 만족스럽다. 현재 컨디션은 80%”라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준비가 됐다. 남은 두 달 동안 힘과 속도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승리 전술을 시험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18_003_2025112412510981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이 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혼성계주 2000m 결선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다만 이준서(성남시청), 이정민, 신동민(고려대), 임종언은 남자 5000m 계주로 개인전 부진을 만회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건 2006 토리노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준서는 “팀 내 젊은 선수들이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베테랑들은 전략적인 부분을 담당하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20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br><br>한편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팀(김진수·김형근·김선욱·이건우)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진행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동메달(1분50초34)을 수확하며 한국의 역대 첫 입상자가 됐다. 관련자료 이전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16개월' 딸 엘라와 단둘이 미국行…"앞이 캄캄해" (NS윤지) 11-24 다음 ‘韓 근대5종 아버지’ 최은종 경기도청 감독 “메달은 선수 몫, 실패는 제 책임”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