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예정 'UFC 최고 악동' 코너 맥그리거, 무슨 일이 있었나…"죽음을 봤다. 하느님이 내게 오셨어" 뜬금 회개 고백에 팬들은 '충격' 작성일 11-24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67_001_2025112413210773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최고의 악동으로 평가받던 코너 맥그리거가 한동안 자취를 감춘 뒤, 팬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돌아왔다.<br><br>그는 두 달 가까운 침묵을 깨고 자신이 겪었던 영적 체험을 장문의 글을 통해 공개했다.<br><br>치료 과정에서 "죽음을 보았다"고 주장하며 하느님에게 구원받았다고 말한 그의 고백은 현지 매체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67_002_20251124132107777.jpg" alt="" /></span><br><br>맥그리거는 최근 평소 파티와 화려한 일상을 줄곧 올리던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한 바 있다.<br><br>하지만 24일(한국시간) 갑작스럽게 SNS 복귀와 함께 트라우마 치료에서 자신의 죽음을 봤다는 복귀 메시지를 전했다.<br><br>맥그리거는 SNS 게시물에서 지난 몇 주간 자신이 미국 스탠퍼드대 의료진과 함께 트라우마 치료를 진행해왔으며,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이보가인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br><br>미국 'SB네이션'에 따르면, 이보가인은 강력한 환각제를 기반으로 한 치료법이며, 중독 및 트라우마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있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분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67_003_20251124132107860.jpg" alt="" /></span><br><br>맥그리거는 "여러분, 내가 돌아왔다"라는 문장으로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br><br>이어 그는 "스탠퍼드대의 가장 진보적인 사고를 가진 의사들을 만나 트라우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고 밝혔다.<br><br>맥그리거가 가장 강렬한 순간으로 지목한 것은 자신의 죽음을 마주한 경험이었다. 그는 "치료는 내게 닥칠 죽음을 보여줬다. 그것이 얼마나 가까웠는지,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여줬다"라며 "그 일이 벌어지는 동안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어서는 관 안에서 바깥을 보고 있었다"라고도 전했다.<br><br>그는 이어 "그때 하느님이 성삼위로 내 앞에 오셨다. 그분은 전능하시다!"”라며 예수, 성모 마리아, 천사들을 묘사한 뒤 "이 순간을 기점으로 자신이 구원받았다"며 "내 뇌, 내 심장, 내 영혼이 치유됐다"라고 강조했다.<br><br>끝으로 그는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한다. 기도는 효과가 있었다”라며, 가족, 팬, 팀 모두에게 연신 감사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267_004_20251124132107905.jpg" alt="" /></span><br><br>SNS 복귀와 동시에 공개된 사진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br><br>맥그리거는 자신이 SBG 아일랜드에서 존 카버나 코치와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게시했다.<br><br>한동안 팀과 떨어져 지냈던 그는 "준비는 훌륭했고 이제 막 시작됐다"라는 문장과 함께 훈련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br><br>맥그리거는 UFC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UFC 백악관 이벤트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br><br>과연 이번 치료 과정을 통해 맥그리거가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br><br>사진=맥그리거 X/SNS 관련자료 이전 체육기자가 뽑은 올해의 선수는 '배구여제' 김연경 11-24 다음 "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 우석대,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 2연패 달성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