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김준호 3연속 메달·정재원 첫 메달…올림픽 '청신호' 작성일 11-24 20 목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의 간판 김준호가 월드컵에서 3연속 메달을 따내며 밀라노 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br> <br> 김준호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미터 2차 레이스에서, 현역 최고의 빙속 스타 가운데 한 명인 미국의 조던 스톨츠와 같은 조로 경기를 펼쳤습니다.<br> <br> 첫 100미터는 스톨츠보다 빠른 9초 45에 돌파했는데, 강력하게 가속도를 붙인 스톨츠에 0.2초 뒤져 33초 9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 <br> 김준호는 스톨츠와 네덜란드의 예닝 더 보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br> <br> 어제 33초 99의 똑같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준호는, 이틀 연속 시상대에 섰습니다.<br> <br>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흥겨운 세리머니도 선보였습니다.<br> <br> 지난 1차 대회에서 33초 78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따냈던 김준호는, 어제는 3년 만에 월드컵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데 이어, 월드컵 3연속 메달과 함께 세 번 연속 33초대 기록을 내면서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br> <br> [김준호/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밀라노 올림 픽까지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파이팅!]<br> <br>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원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400미터 트랙 16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7위로 달리다가 막판 엄청난 스퍼트를 펼쳐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반니에 이어 2위로 들어왔습니다.<br> <br> 시즌 첫 메달을 수확한 정재원은 손가락으로 숫자 2를 그려 보이며 은메달을 자축했습니다.<br> <br>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팀추월 은메달, 2022년 베이징에서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따낸 정재원은 밀라노에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취재 : 서대원, 영상편집 : 이정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관련자료 이전 코오롱베니트, ‘선택적 데이터 이관’ 내재화… SAP 전환 속도 높인다 11-24 다음 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영상 '조용히 삭제'…방송 재개와 맞물려 '관심 집중'[SC이슈]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