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밥통, 띨띨, 멍청, 한심"…민희진, 직괴 판결문과 유령 변호사 작성일 11-24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qJqBvmD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d09fae12776a930f4a7420380f7ac411c491461547dc0c808d221e3f0085b8" dmcf-pid="fxBiBbTs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230021wsct.jpg" data-org-width="834" dmcf-mid="QcH7Acfz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230021wsc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8790618b201a97e3959e68af76c48517b6cfa7be0f188dfc3e2a74bb5f3526" dmcf-pid="4MbnbKyOwb" dmcf-ptype="general">[Dispatch=이명주·이아진기자]<span> "민희진이 일부 승소했습니다. 기사 수정해 주세요."</span></p> <p contents-hash="9f11126cffd501501ccd39839052f9e6802a6fd27f90486e0676f8a776f935d8" dmcf-pid="8RKLK9WIDB" dmcf-ptype="general">민희진의 (정체불명의) 법률 대리인이 '디스패치'에 기사 정정을 문자로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e15febc4e7f3e77a63c73a7a9bbf8b0b96c0adfa8d2c2ab6f65d5433bb93a3d3" dmcf-pid="6e9o92YCIq" dmcf-ptype="general">해당 변호사(?)는 자신을 '법률사무소 이한' 소속이라 밝혔다. 그는 "기사가 잘못됐다. 삭제나 수정이 없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문자만 계속 보내왔다. </p> <p contents-hash="d8212e8e2a6e8e5472a53cba3dd6d69d49a0201e28ec4e8fe5988a08587fa17b" dmcf-pid="Pd2g2VGhIz"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이한 법률사무소에 직접 전화를 했다. 전국에 '이한'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률 사무소는 단 2곳. ‘이한 노동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이한’이다. </p> <p contents-hash="a3a9c21abf21fb07dba7b2cb886933ec518db856e3756c5bebd6ea36b0357b79" dmcf-pid="QJVaVfHlr7" dmcf-ptype="general">'이한 노동법률사무소'에는 변호사가 없다. 노무사만 있다. '법무법인 이한'에는 '88XX'이라는 전화번호를 쓰는 변호사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 이 성명불상의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기사 수정만 요청했다. </p> <p contents-hash="8e0035b8fb0531805deea6fa515155ec814ee5fdaafc7f3a7eeefe6cb2a271f6" dmcf-pid="xL8A865Tru" dmcf-ptype="general">"총 4가지 사항 중에 2건은 인정, 2건은 불인정 돼 일부 승소해 금액이 감액되었으니 일부 승소가 맞습니다." (변호사?)</p> <p contents-hash="b3d4a56ce830a2a5464d403677823b9bdcd03b58b4e5dd4776d60238eac83b7c" dmcf-pid="y1lUlSnQEU" dmcf-ptype="general">심지어 소송도 거론했다. </p> <p contents-hash="320478b507c25f9c2503201281a2ba8a9dd1e3d99daaa47a6de58924bdedab75" dmcf-pid="WtSuSvLxwp" dmcf-ptype="general">"위 내용 단체방에 자꾸 올리시면 명예훼손 등에 해당할 수 있으니 삭제하시거나 수정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만일 삭제 또는 수정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법적조치 취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변호사?)</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167b5a02a69bf99b4eff60200ea055423e9b863bd787ce62214f13669ede22" dmcf-pid="YFv7vToMI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231329zdym.jpg" data-org-width="1080" dmcf-mid="xqYzck4q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231329zdy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9fe8eef5999dbce814c275a352e8e1b5dfa57f4dd473a13d788d38e1c79a3e" dmcf-pid="G3TzTygRD3" dmcf-ptype="general">민희진은 지난 4월 30일 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 서울서부지법에 이의신청을 냈다. A씨를 괴롭히지 않았다는 것. 그는 "노동청 과태료 처분의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23439d6f007ae360298aefd38821f03b26e6b4d710e35d7ca3f45e36593a1430" dmcf-pid="H0yqyWaeIF" dmcf-ptype="general">하지만 법원은 노동청의 손을 들어줬다. A씨에 대한 민희진의 행동은 직장 내 괴롭힘이 맞다고 인정했다. 단, 2가지 사례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며 과태료 산정에서 뺐다. </p> <p contents-hash="cb48a7308c9d9ad9399bc4492945bd0d032ef219ed497f6372ab8d54bc9f2023" dmcf-pid="XpWBWYNdEt" dmcf-ptype="general">"진정인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 근로기준법 제76조의 2 소정의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 나머지 2건은 (민희진의) 질책으로 진정인의 기분이 상하였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달리 충분한 자료가 없다." (재판부)</p> <p contents-hash="0b148e8390ed90804a42f32d4f4b87468f3a3a67927263f00221c2db435a6a3f" dmcf-pid="ZUYbYGjJm1" dmcf-ptype="general">직장에서, 괴롭힘 50%는 없다. 단 1번을 괴롭혀도 괴롭힘은 괴롭힘이다. 하지만 민희진은 재판부의 판단을 자기식으로 해석했다. 4번 중에 2번만 인정됐으니 (일부) 승소라는 발상을 꺼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c2107737d663ec315178c4500860a51a1e4aa914e13fb1cdda808f0b4f7434" dmcf-pid="5uGKGHAir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232594kiab.jpg" data-org-width="836" dmcf-mid="ydJrqBvm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232594kia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b2d6026b923228b447bbc580df612e22a1e714c7ae51fb61804231130db539d" dmcf-pid="17H9HXcnIZ"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24일 서부지법 판결문을 입수했다. 민희진은 A씨 포함 총 3명이 모인 단체 카톡방에서 조롱의 표현을 반복했다. 당시 A씨가 어도어 입사 한 달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p> <p contents-hash="6ba01e2e736acb610560452ff254cab1e62cbe378feb26d1521c34eae1f85784" dmcf-pid="tzX2XZkLsX"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결정문에 민희진이 쓴 구체적 표현을 나열했다. 민희진은 A씨를 향해 "밥통", "띨띨", "푼수 같은 소리", "X한심", "멍청", "초딩" 등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 </p> <p contents-hash="15d5a2b2105cec82add3af2fd817ab5b15ca31fb1527a0173df3fa28a6000bcd" dmcf-pid="FqZVZ5EoIH" dmcf-ptype="general">민희진은 "A씨에게 친근한 표현을 사용해 업무 태도를 지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X발", "X나 X답답해" 등의 발언이 친근한 표현은 아니라고 봤다. </p> <p contents-hash="dba5fffdff94fa8719d9db87efac0fd554d619e208bb2971221710f3f96f96f7" dmcf-pid="3B5f51DgEG" dmcf-ptype="general">A씨는 지난해 노동 당국에 진정을 제기했다. 민희진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또한 민희진이 부대표의 성희롱 사건 등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p> <p contents-hash="90be0f536b3d2ea71400f40cc25067d77f7a62b5142634f0b3b06f19bb047a30" dmcf-pid="0b141twamY" dmcf-ptype="general">노동청은 민희진의 '직내괴'를 인정하고, 과태료 부과를 사전 통지했다. 부대표 성희롱 사건에 대해서도 민희진이 객관적 조사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p> <p contents-hash="cc9b1b088a5b39d08679fef03527832e1f0391595dee8f460c994ac46e66f189" dmcf-pid="pCjyjAV7EW" dmcf-ptype="general">한편 민희진은 법원 결정에 불복했다. 지난 6일 보정서를 제출했다.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는 의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746f48313be96480350714653f6fdee5de381142b970af63e1c8c0b7a01f00" dmcf-pid="UhAWAcfz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714960hqzg.jpg" data-org-width="647" dmcf-mid="71kphliP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714960hqzg.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8d78ed98418b27cc141685a0d064b07c814c31e94d039acc94ecee280532ca" dmcf-pid="ulcYck4qO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716208hvll.jpg" data-org-width="647" dmcf-mid="z38A865T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716208hvll.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32a60f9feb97292a034713388516a8b6c70770e2c07de4b8656fc7b1e60f7b" dmcf-pid="7SkGkE8B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717634nsbd.jpg" data-org-width="647" dmcf-mid="2myqyWaem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ispatch/20251124142717634nsb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d67b4ae38fdb15dcacc41c33f53a03cafad0fdaec086ab5d8496a035c45c09" dmcf-pid="zvEHED6bIS" dmcf-ptype="general"><사진=디스패치DB>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이경 협박범, 신원 특정될까…법원, 압수수색 영장 발부 11-24 다음 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영상 조용히 내렸다…본격 복귀 준비? [MK★이슈]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