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강 단지누의 벽, 린샤오쥔도 반등…‘개인전 전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비상등 작성일 11-24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65_001_2025112414291060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이 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혼성계주 2000m 결선에서 중국의 린샤오쥔을 따돌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65_002_20251124142910649.png" alt="" /><em class="img_desc">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우승한 윌리엄 단지누와 준우승한 린샤오쥔, 3위 스티븐 뒤부아. ISU 제공</em></span><br><br>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남자부가 월드투어 개인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뿐 아니라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 판트 바우트 옌스(네덜란드),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등 즐비한 강자들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br><br><!-- MobileAdNew center -->한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쳤다. 여자부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개인 1500m와 혼성계주 2000m 등의 우승을 휩쓸었다. 그와 혼성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은 1500m 은메달, 500m 동메달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의 위용을 뽐냈다.<br><br>남자부는 5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개인전 입상이 불발돼 씁쓸함을 남겼다. 단지누가 개인 500m,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2차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도 역사상 처음 5관왕에 등극한 단지누에 막혀 황대헌(강원도청)이 1000m 동메달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1000m 준준결선에서 임종언(노원고) 등에 밀린 단지누는 “몸 상태가 좋지만 모든 종목에서 이기지 못했다. 올림픽까지 더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65_003_20251124142910723.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가 23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ISU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24/0003594765_004_20251124142910765.jpg" alt="" /><em class="img_desc">판트 바우트 옌스(가운데·네덜란드)과 피에트로 시겔(왼쪽·이탈리아), 스티븐 뒤부아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1000m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남자 1000m 정상은 옌스가 차지했다. 린샤오쥔은 500m에서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단지누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 첫 월드투어 메달을 품었다. 린샤오쥔은 “오랜만에 상을 받았다. 중국의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면서 “성적에 만족한다. 올림픽까지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전했다.<br><br>시겔은 1000m 2위와 1500m 3위, 스티븐 뒤부아(캐나다)는 500m와 1000m에서 각각 3위에 자리 잡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남자부 ISU 크리스털 글로브 순위를 보면 단지누(652점)가 압도적인 1위이고 시겔(512점)과 뒤부아(492점)가 뒤를 잇고 있다.<br><br>한국 남자 선수들은 27일부터 네덜란드에서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관련자료 이전 K리그1 최종전, 4팀의 '생존 전쟁' 펼쳐진다 11-24 다음 경주로의 여왕 김혜선… 17년간의 기수 생활 마치고 조교사 데뷔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